젊은 아주머니의 이야기입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답니다. 지난 달에 떠났어야 하는데
남편이 아프다고 주저앉은 것에 대해서 후회를 합니다.
그 말을 듣고 물어보았습니다.
떠난다고 해서 과연 행복할지? 정말 목숨을 걸고라도
꼭 하고 싶은 일은 찾았는지? 두 아이를 보지않고도
살아갈 자신이 있는지?
어느 것 하나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떠나야만 할 것
같다고 합니다. 연세가 지긋한 OOO씨도 평생을
'가족을 위해 살 것인지? 당신의 일을 위해서 살 것인지?'
고민하면서 아이들 뒷바라지를 선택했는데 모든 게
덧없다 하신답니다. 그래 물어보았습니다.
"그럼 요즘 잘 나가는 OOO씨는 행복해 보이세요?"
"......"
'아니'라는 말을 듣고 이야기 합니다.
두 분은 정 반대의 길을 걸으셨다. 한분은 사회적으로 성공했지만
이혼을 했고, 늘 아이들한테 미안해 하며 눈치를 보고.
또 많은 사람들이 그분을 떠받들고 그분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그 한 가운데서 춤을 추고 하지만 그 모습이 행복해 보이냐고?
내가 보기에는 외로움에 몸부림을 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젊은 아주머니가 보기에도 그렇게 보인다고 합니다.
다른 한분은 하고 싶은 일을 원하는 만큼 열정적으로 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후회가 되기도 하고, 아쉬움도 많이 남겠지만 적어도 노년이
그렇게 쓸쓸해 보이지는 않는다.
모두가 다 아는 얘기이지만 그래서 삶에 있어서 정답은 없는 것 같다.
오죽하면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인생은 고해'라고 했겠는가?
결국 우리 인간들은 어느 길을 가든지 후회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단지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아쉬움이 남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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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어떤 걸 선택해도 미련은 남는 것 같아요.
자기 삶에 더 중요한 게 뭔지 깊이 생각해 보고 선택하시면 후회가 덜 하려나?
답글
밥상차리는 남자
분꽃
각자 사는방법을 틀려도 가는방향은 한방향 일듯 싶습니다
해보지 않은일은 모든것이 궁금증 나고 미련도 남기마련
살다보면 고속도로만 있는게 아니고 산도 보고 물도 건너기 마련 인것을
지금이 가장행복 하다 생각 하고 살고 싶군여.......
답글
밥상차리는 남자
때때로 힘이 들때면 의식적으로
'그래도 지금이 가장 행복하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매 순간마다 선택을 하고, 그럴 때마다 가장 옳다고
믿는 것을 선택하면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새초롬
가보지 않은길에 대한 미련~~~~~!!
해보지 않은일에 대한 궁금증..........
먹어보지 않은것에 대한 호기심~~~~~~!!
우린 그런속에서......나이를 먹고 세월을 보내는듯 해요.
처음에 읽을때는 아주머니가 단풍놀이를 못떠나셔서 아쉬워 하는줄 알았따가...짠하네요.
밥상맨님~~
그아주머님께 제말 전해주셔요.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손가락끝은 왜 보고있나?!"
제생각은 그러네요.....조금만 더 시선을 달리해보면 지금의 현실이 그리 답답하기만 하지 않을꺼라고
우리사람들은 미련해서...한가지의 사물을 가지고도 자기가 본 방향에서만
그것의 이미지를 이야기하고 다른 이미지를 말하는 사람에게 잘못되엇따고 지적하고...
화를 내고 그러다 마지막에 가서는 서로 적군처럼........
산의 정상은 하나입니다....그러나 올라가는 길은 여러가지 입니다
다른방향으로 올라간 사람을 잘못되엇따고 하지말고 나와 틀릴 뿐이라는 생각을 하기시작할때....
자신의 삶은 행복해 지기 시작하는거라고.......말씀드려주세요.
그아주머니가 꼬옥 빠른시일에... 행복해지시길 바라는 마음에 답글을 썼씁니다.
답글
밥상차리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