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사랑은

글쓴이 이경식

등록일 2010-09-06 19:01

조회수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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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면 사랑은 / 이경식

 

 

그리움이 절정에 달했을 때 문득 다짐하길

사랑이 오면 사랑답게 활활 타오르는 것이었다

육체의 욕망이나 가슴 속 설레임을 남김없이 태워

재로 만들면

그 속에 남아있을 은은한 불씨는 과연

무엇이 될까! 궁금하여서!

 

주면 줄수록 풍요로워지는 것

마음이라는 것을 안 것은

사랑을 하면서부터 였지만

 

흐르면 흐를 수록 더욱 깊어져야 하는 것……!

사랑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나는 나의 사랑을

<…우정! >

그 곁에다 두고 싶었다

 

어쩌면 사랑은 영원한 벗과도

같아야 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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