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글쓴이 핑크마미

등록일 2010-06-24 00:35

조회수 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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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그녀가 그럽니다.
저를 보면서 아이들에게 소리 지르는 것을 자제하게 되었다고...
제가 그랬습니다.
당신을 보고 아이들에게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법을 배웠다고...

서로 의아한 표정...
저는..."내가 아이들한테 화를 안냈어?"
그녀도.."내가 애들한테 조근조근 설명을 한다고?"

심리학자 카를 융은 사람들에게 두가지 얼굴이 있다고 했지요.
하나는 내면의 진짜 자아이고,또 하나는 외부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가면 같은 얼굴 '페르소나'라고
말이에요.
그래서 사람들은 자라면서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가면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밖으로 보이는 페르소나와 진짜 자아를 구별하여 갖추게 된다고 합니다.

그게 어떤 뜻이건 간에...서로의 페르소나를 보고 진짜 자아로 판단했다고 한들 그것이
좋은 면이라면 오히려 서로에게 더 도움이 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그녀가 판단한 대로 아이들에게 감정적으로 큰소리를 지르지 않는 것이...
진짜 나였으면 하는 바램도 조심스레 가져봅니다.

그래...노력해야지.
소리 지르지 않고 아이들을 현명하게 키우는 그런 엄마가 되기 위해서...

그녀의 한마디가 저를 점점 성숙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이웃....주변에 다 하나씩은 있으시겠지요??
 
(잠이 오지 않는 새벽에.. 잠시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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