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장에서 주웠어요...그럼 안되나요?

글쓴이 인선마눌

등록일 2010-06-14 16:21

조회수 2,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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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집앞 쓰레기장에서(바로집앞에 그냥 쓰레기 내놓는곳)

4세~6세정도 (한글못읽는 나이애기들) 읽을만한 그림동화책을 발견했어요...

전 그책을 한번 펼처보고는 그냥 생각도 없이 신랑한테 들고가서는

"ㄴ ㅏ 대박건졌엉 ㅋㅋㅋ 이책 아직 깨끗한데 울 조카 주어야겠다"

대략 30권정도 되는걸 끈으로 묶어서 내놓았더라고요..

그말 끝나자마자 혼줄이났어요..ㅠㅠ

버린책을 주워서 조카 준다고 ㅠㅠ


울조카가 3남1녀에 막내 딸로 4살입니다...

제여동생이 다산의 여왕이죠^^ 애들4명^^

다른사람들한테 울동생 애기 4명이야~~이러면

다른사람들 속도 모르고 돈많은 부자인가보네....헐~

생긴애를 지울수도없고 아들만 3명있다보니 딸욕심도나고..그래서 4번짼 딸로 성공^^

부자라서 4명낳은건절대아님...

그래서 4째 딸래미는 울 친정엄마가 보고계세요...

오빠들도 장난감이랑 책을봐야하기때문에 4째까지 돌아올 몫이 별로없는거죠..

그래서 집엘가도 쟈기가 좋아하는책 2~3권정도 들고할머니집에오는게 고작인걸 알기에..

제가 쓰레기장에서 그책을 본순간 울 4째 조카가생각나서 그런건데..

화를얼마나내던지..무안할정도로...월래 내가 주워서 물건 잘갔다쓰는여자처럼. ㅠㅠ


제가 잘못한건가요?

아직 깨끗했고 한두권도아니고..가저갈수있게 끈으로 딱 묶어놓았으니..(버리기쉽게 묶었나?..)

순간화도 나지만 이걸 그냥 버릴수없다는생각에 신랑 몰래 제차 트렁크에 감추어났어요..

들통나기전에 갔다주었음 좋겠는데...멀어서 ...갈기회되면 몰래 갔다줄려고요..


그리고 저도 애기낳으면 울 조카들꺼 다~~물려서 쓸건데..

울신랑 싫테요 ㅠㅠ 그래도 울애기들물건만큼은 제가 우겨서라도

물려받아 쓰고 입히고 할껍니다...(울조카가쓴물건인데 뭐어때)

제가 심한건가요?


쓰레기장에서 주워온  이책은

여동생이 알면 싫어하긴하겠죠..(쓰레기장에서 주운거라...ㅠㅠ 절대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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