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막내의 식탐?

글쓴이 정채숙

등록일 2010-06-10 16:51

조회수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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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막내는 6살 여자아이로 능구렁이예요.

오빠,언니 공부할 때 아빠랑 공원으로 자전거를 타러 갔답니다.

아빠가 자전거를 전날 태워준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켰어요.(울 신랑 막내를 무지 이뻐해요.)

울 아이들은 저녁에 공부를 하고 쉬는 시간에 간식을 주는 시간이 있어요.

아빠가 있으면 더 열심히 공부를 한답니다.

그래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핫도그를 주려고 하는 데 막내는 자는 척을

하더라구요.그리고 간식을 먹는다고 하니까 벌떡 일어나

나도 줘,나도 줘 하는 것이였어요.

아빠는 그럼 공부 약간 하고 먹자고 했는데 말을 안듣는 거예요.

울다가 오빠,언니 먹는 것 보고 울고 공부는 해야 준다고 해서

연필을 들고 하긴 하는데 너무 하기 싫고

그래서 또 울고.....

끝내는 못 먹었습니다.

근데 중요한 건 목욕을 시키는데

"나 그럼 내일 핫도그 줄거야?"

묻더라구요. "그럼 책읽고 줄께"

했더니 "그럼 언니,오빠는?"

묻더라구요."언니,오빠도 먹지!"

그랬더니 나만 1개밖에 못 먹는다고 서러워서 또 우는 거예요.

그런 와중에 웃음이 왜 나는지!

지금 이렇게 글 올리고 있는데도 또 먹을 거 찾네요.

정말 너무 잘 먹습니다. 언니,오빠를 능가하네요.

밥 먹고도 간식을 또 먹어요. 간식비도 장난이 아니예요.

학교 가서도 먹는 걸로 떼 쓸까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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