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고싶습니다

글쓴이 물병자리

등록일 2010-05-14 15:30

조회수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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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결혼2년차 주부입니다..

아니 결혼전 미리 혼인신고까지 했으니 3년차네요...

전 남편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결혼도 남편명의로  집이있고...시아버지도 탄탄한회사에 다니셔서 하게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남편쪽 배경이 좋아서 결혼한것같아요.

남편은 저랑 동갑입니다.. 시부모님은 남편을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철이 없습니다.

사회성도 없어서  회사도 이리저리 옮겨다니고...(지금은 그만뒀지만요...ㅠ.ㅠ)

술을 너무 좋아해서 퇴근후 친구들 만나는걸 즐기고 새벽 2~3시에 들어오는게 기본이었습니다.

전 결혼하고 지금까지 남편하고 같이 누워본적이 없습니다.

이젠 남편이 집에 안들어오는게 편합니다. 이력이 났나봐요.

스킨쉽하는것두 싫고 무슨말만 하면 듣기 싫고 저도 모르게 욕부터 나와요..

친구들말로는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쌓여서 예민해진것 같다고 합니다.

지금은 시아버지도 회사에서 나이가 많다고 잘리시고...

남편명의로 된집도 판다고 합니다.. 헉~~~~

지금 남편은  옷가게 사업을 하는데 대출을  많이 받아서 갚을길이 까마득합니다.

저는 남편을 도와 가게운영하지만.. 집안일하랴 가게보랴 너무 힘드네요.

근데 시아버지는 제가 놀고있다고 생각이나 하시고.. 너무 야속합니다...

남편이랑 시아버지는 제가 직장에 다니길 원합니다..

저는 다니기 싫어서 안다니나요? 제나이 이제 30살에 결혼까지 하고 어디서 절 뽑을까요?

요새 너무 스트레스 받다보니  우울증까지 생겼어요..ㅠ.ㅠ

그나마 다행인게 아이가 없다는거... 남편아이는 정말 갖기 싫어요..

제가 처음부터  배경욕심에 지금 이리 벌받나봐요..ㅜ.ㅜ

저 어떻하면 좋을까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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