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리로 기차타고 소풍갔어요^^

글쓴이 낙랑공주

등록일 2010-05-14 10:10

조회수 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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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등학생이 무슨 소풍인지~~

경춘선 타고 기차여행을 간답니다.

고등학생들은 소풍을 가면 엄마가 김밥 싸주고 그렇게 가는게 아니더군요^^

준비물은 다 지들이 알아서 챙기고 엄마는 돈만 주면 되는 거네요.


지들 반에서 일곱명이 한조로 되어 있는데

일곱명이서 가위바위보로 해서 준비물을 정했다고 합니다.

점심 매뉴는 삼겹살과 밥, 상추와 양념장, 음료수, 과자, 버너와 후라이팬,

일회용 접시, 수저, 종이컵, 젓가락 등인데,

교성이는 가위바위보를 해서 다 이겨서

일회용접시, 수저, 종이컵, 젓가락 이렇게 들고 갔어요.

삼겹살을 가지고 오는 친구는 일곱명이서 먹을수 있을

삼겹살을 가지고 와야한다고 합니다.

삼겹살 값만 35,000원에서 40,000원정도 들어갈것 같아요.

교성이는 삼겹살도 많이 먹으면서 일회용품하고 입만 들고 갔네요.


그 준비물을 가위바위보로 결정을 하면서

이길때마다 얼마나 신났겠어요.

집에 와서는 엄마 주머니사정 생각해서

가장 돈이 적게 들어가는 걸로 준비하면 된다고

들떠서 말을 하더라구요^^


아침에는 교복도 안입고 사복으로 청바지 딱 달라붙는 옷으로 입고

곤색 가디건까지 입고 갔어요.

그래도 소풍인데 20,000원 주고 버스카드 충전 10,000원 해줬네요.


오늘 날씨도 참 화창하고 좋으네요.

경춘선 타고 기차여행 정말 좋은 여행인것 같아요.

빵~~~~~~~~~~붕~~

나도 가고 싶어라~~~


교성이가 좀전에 가는데 또 엄마로서 잔소리는 늘어지게 했네요.

"기차 타고 가면서 중간에 1호차와 2호차 사이에 나가서 서 있지마라,

친구들하고 모여서 놀때 사고치지 마라,

너~~몸 다치는건 엄마한테 불효하는거다,

친구들하고 재밌게 놀다오고,

쓰레기는 함부로 버리지 말고,

니네들이 놀았다는 흔적을 남기지 말고 와라." 등등  

"엄마 알았어, 알았어" 그러고 지금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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