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상했어요.ㅠ-ㅠ

글쓴이 아따맘마

등록일 2010-04-27 15:01

조회수 1,218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얼마뒤면 6살 막내의 생일이라 유치원에서 한복을 준비하라고 하더군요.

생일 맞은 친구들은 한복을 입고 파티를 하더라구요. 여러명 생일을 한꺼번에 하다보니..


한벌 구입해서 입혀주고는 싶은데 가격도 비싸고 몇번 안입을 옷을 비싸게 사주는것도 좀 그래서

대여를 할까 하다가 우선 벼룩시장에 올려보자 했죠.

큰애,작은애 한복도 예전에 벼룩시장에서 저렴히 구해 2년동안 정말 잘 입었었거든요.

해서 벼룩시장에 올렸는데 어떤 엄마가  저렴한 가격에 보내주신다고 하더군요.

딸이 8살인데 작은옷도 다 보내주겠다며 인심 후~~하게 말씀해주셔서 기분이 무척 좋았어요.


사실 애들이 금방 금방 자라는데다가 많으니깐 물려입히기도 하고 벼룩에서 구매도 하고

또 큰애입던거 작은애가 입기도 하고 뭐 그렇게 하거든요.

애들 옷값도 만만치 않아서 좀더 크기 전까진 알뜰하게 입히려고 하는데

마침 저렴히 주신다니 넘 기분좋더라구요.


그리고 며칠뒤 박스를 받았는데 뭘 그리 많이 보내셨는지 꽤 무겁더군요.

뭘 이리 많이 보내셨나해서 박스를 열었는데...세상에....ㅠ-ㅠ;;;;

정말 못입을 옷들이 가득하더군요.


전 어지간한 얼룩으로는 예민하게 굴지 않는 편이에요. 애들이 뭘 자꾸 묻히고 흘리고 하다보니

얼룩이 쉽게 지지 않는것도 있고 ,또 어린애들건 삶기도 하니 감안해서 입히는데

이건 영 아니올시다더라구요.


목이 얼마나 늘어났는지 입으면 어깨가 나올거 같고

세탁을 잘못해서 그런건지 팔은 엄청긴데 몸통은 쫄아붙어서 배꼽티가 될거 같더라구요.

얼룩은 다시 세탁하거나 삶으면 되니 그럭저럭 넘기겠는데 여기저기 꼬맨자국하며

회색인거 같은데 너무 바래서 흰색인것처럼 보이는 티셔츠들..

정말 헌옷함에 넣어도 좀 그럴만한 옷들이 수북한데 정말 기분 확 상하더군요.

한복에 보푸라기가 잔뜩 일구..ㅠ-ㅠ;;; 락스에 담겼다 나왔는지 분홍색 치마에 뒷부분은 하얗게

되었더라구요.


무슨 쓰레기 기증하는것도 아니구..이건 아니다 싶어 전화를 했더니

제가 너무 예민하답니다.-_-;; 아이구..정말..


아무리 입히던 옷을 거래하는 것이라도 양심상..어느정도 입힐만한걸 거래해야 하지 않을까요?

쓰레기도 이런 쓰레기가 없는데 이런걸 옷이라고 벼룩시장에 올려두다니..

아..정말 생각할수록 열받네요..


내일 착불로 다시 보내려구요.어흑...-_-;;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7,094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26172   어린이날 가족나들이로 광주광엑스포 추천합니다. 니라노2010-04-281109
26171   (물물교환해요) 김소형 본다이어트 체험단 하신분! 여기좀 봐주세요! 4 적조2010-04-281489
26170   우리집이야기 3 서은선2010-04-281315
26169   부업의 고민 2 아따맘마..2010-04-284918
26168   요즘 다들 월드컵 기대하고 있음?? 옆집누나..2010-04-281074
26167   사춘기소녀. 11 밥상차리..2010-04-283058
26166   접대문화 이젠 사라져야죠 3 아따맘마..2010-04-281258
26165   노루랑 쿵! 4 밥상차리..2010-04-281188
26164   4월27일 1:100 출연하신분들~~!!! 6 체리.맘2010-04-281186
26163   후기 베스트 상품 받았어요. 18 낙랑공주..2010-04-281527
26162   봄비 오는날....... 10 분꽃2010-04-28917
26161   백합과에 속하는 진 보라색 무스카리 (홍릉수목원) 11 현이2010-04-281333
26160   날씨는 너무 좋은데 8 자연2010-04-281275
26159   이제 슬슬 자야겟어요 4 이겨울님..2010-04-281196
26158   어버이날 선물? 3 소심쟁이..2010-04-271842
26157   요즘 대유행하는 b형독감 조심하세요~! 5 맘마미아..2010-04-272808
26156   밥을 한다는 아이가 9 맘마미아..2010-04-271105
26155   울신랑 완전 신났어요~ 2 바보신랑..2010-04-271458
26154   바람이 강하네요 8 자연2010-04-271356
26153   머리아프다더니 머리카락이 빠지는경우가 뭔지..ㅠㅠ 5 맘마미아..2010-04-271431
26152   파가 감기와 면역력에 좋다네요~ 파요리 해먹어야겠어요 ^^ 3 앗싸2010-04-273290
26151   다이어트는 본인이 느낄때 가장 잘된다고 하네요 3 홀리홀리..2010-04-271017
26150   기분 상했어요.ㅠ-ㅠ 6 아따맘마..2010-04-271219
26149   내신 아니면 수능 6 자연2010-04-271126
26148   바람이 무지 부네요 4 이경화2010-04-271251
26147   아들 중간고사 = 내 중간고사??에궁... 9 노류me(..2010-04-272340
26146   무섭습니다............. 12 누봉이2010-04-271542
26145   울 남편도 웃겼는데.. 6 나나2010-04-271249
26144   어제 남편의 모습이 얼마나 웃기던지~ 14 낙랑공주..2010-04-271410
26143   해피데이 ~~ 8 분꽃2010-04-271380
26142   난로가스를 또 시켜야하나, 말아야하나~ 10 낙랑공주..2010-04-271112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