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습니다.............

글쓴이 누봉이

등록일 2010-04-27 10:33

조회수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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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이 드디어 미친거 같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싫은게 공부고,,, 성적이 바닥을 핥고있어도 천하태평이고

내일 당장 시험이라해도 tv볼 거 다 보면서 인생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란 말을

지 생의 모토로 삼고있는 아이입니다

패도 안되고 잔소리를 해도 안되고 살살 구슬러도 안되는 통에 에미인 저도

그래 인사잘하고 사회성좋고 비뚤어진데 하나없으니 그걸로 위안을 삼고살자고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랬던 이뇬이!!!!!

요새 매일 밤을 새워 공부하는 미친짓을 하는게 아닙니까?

그저께는 새벽 여섯시까지! 어제는 다섯시반까지!

겨우 하루에 한두시간 자면서 미친듯이 공부를 합니다


공부해라 공부 좀! 하고 잔소리하던 제가

잠좀 자라 잠좀! 으로 바뀌었습니다


벼락치기도 어느정도지 , 이건 미친거 같습니다

무섭습니다....ㅠㅠ


물론 제 잘못도 있습니다..

모 대학의 모 과를 들어가면 치아교정도해주고 쌍거풀 수술도 해주겠다고

구슬렀던 것입니다...

그래도 이렇게까지 미친듯이 공부할 줄은 몰랐습니다....ㅠㅠ

모 대학의 모 과는 남학생들 천지라서 남친을 골라잡을 수 있다라고도 했던 제말이

내 딸의 미친짓을 거든 것 같습니다ㅠㅠ


어쩌면 좋을까요?

애가 안하던 짓을 하니 무섭습니다...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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