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대하는 방법 이레요

글쓴이 맘마미아

등록일 2010-04-06 21:23

조회수 3,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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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특성 - 개는 지극히 사회적인 동물입니다. 사람과 가장 친하고 오래 함께
살아온 동물이죠. 개들은 서열의식이 아주 강합니다.
강아지가 어떤 집에 새식구로 들어가면 그개는 먼저 그집의
서열을 파악하게 됩니다. 자기나름대로의 서열이지요.
예를 들자면 아버지-어머니- 형- 누나- 자기[개] 이런식으로요.
그런데 대부분의 개들은 작은 아기를 자기보다 서열아래로 인식합니
다. 어떤분은 큰개는 무섭고 작은개는 괜찮다고 하는데 그건 아닙
니다. 기질은 똑같습니다. 그개의 견종특성을 파악하시고보면
작은개들중에 사나운 개들이 더 많다는걸 아시게됩니다.
단 작은개는 물면 작은 상처이지만 큰개는 물면 아주 큰 상처이거나
생명과 관련이 생기기때문에 큰개를 조심해야하는거죠.

견종의 예를 들면 많이들 키우시는 요크셔테리어종은 사냥개출신입니다.
'테리어종'이라는 애들은 대부분 기질이 강하고 서열도 무지 따집니다.
치와와는 생김새와는 달리 경비견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주인에 대한
충성심도 남다르고 온몸을 흔들면서 잘짖기도 하죠.
큰개들중에는 많이들 보신 맹인안내견인 리트리버종은 사냥개출신들이죠
그러나 그성품이 워낙 친화적이고 영리하여 훈련이 잘되기에 맹인안내견
으로 많이 이용하게된거죠. 이번 사고를 일으킨 알라스칸 말라뮤트는
(어느 신문기사에서 무식한 기자가 사냥개라고했다지만) 썰매를 끄는
사역견입니다. 오래전부터 추운나라에서 썰매를 끌고 사람과 함께 먹고
자는 생활을 한 개입니다. 시베리안허스키도 마찬가지입니다.
보통 이렇게 사람의 일을 거들고 함께 살아온 개들은 순하기 마련입니다.


2. 개가 사나워지는 원인 - 어릴때부터 무진장 순한개, 활발한개, 성깔있는개,
이렇게 본래 성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인을 만나 어떤
교육을 받느냐에 따라서 개는 순해지기도하고 사나워지기도하죠.
우리나라같이 어릴때부터 매일 묶어두고 시간되면 밥만 주고
좀 성질이상한 남자어른들은 오며가며 발로 툭툭 차거나 걸핏하면
술취해서 패거나..이러면 개는 점점 더 사나워지게됩니다.
그리고 작은개를 키우시는 분들중에 이런 고민상담을 많이 들었는데
강아지가 자꾸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문다고 어찌할까..하는 이야길
많이 듣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사람의손가락은 물지 못하게
교육시켜야 합니다. 개껌이나 다른 장난감을 주고 그걸 물게하고
사람에게는 절대 입질을 못하게 해야하죠.그 자세한 방법은 생략합니다.
강아지때는 덜아프니까 그냥 냅두다가 나중에 개가 다 자라서
사람무는걸 심각하게 생각안하게되는 경우를 많이 봤답니다.
장난으로 생각하게 되어버린거죠. 그때 고치려면 이미 늦습니다.


3. 아이가 개에게 접근하고싶어할때
; 대부분 어린아이들은 동물을 좋아하죠. 어른들중에는 어릴때
개에게 물렸던 경험때문에 작은 강아지도 무서워하는 분들도 종종
있더군요. 그러나 애들은 다르죠. 무조건 호기심이 생기고
만지고 싶어하고 가까이 가고싶어합니다.
그럴때 엄마가 무섭다고 '어머~ 무서워 가지마~' 이러면
애들은 이유모르는 두려움만 생기게 되거나 개는 안좋은가보다..
이런식으로 단정해버립니다.

"개는 사나워서 사람을 물수도 있는 개도 있고, 사람을 좋아하는
아주 순한개도 있는데 저개는 어떤지 모르니까 만지지말고
그냥 구경만 하자~' 이렇게 하시거나

주인에게 개가 사나운지 순한지를 물어본후에 만져도 되는지
동의를 얻은후에 엄마랑 같이 만지거나 하시길.
만약 만지게 되는 경우는 먼저 손을 펴서 그개에게 냄새를 먼저 맡게
해준후에 개를 보고 '너~이쁘구나~' 혹은 ' 만져도 되지? 식으로
말을 걸면서 개의 긴장을 풀어준후에 머리를 쓰다듬는 식으로
만지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분은 "무슨 개에게 말을 걸어?"
하실지 모르겠지만 개는 사람의 말을 제법 많이 알아듣는답니다.
그리고 말의 늬앙스 어투를 듣고 그사람이 자기를 이뻐하는지
싫어하는지를 알아듣는답니다. 만약 개의 주인이 만지지마라고
하면 절대 만지거나 가까이 가지마시기 바랍니다.


4. 아이가 개에게 혼자 가지 않도록 가르쳐주세요.
;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개는 보통 아기를 자기서열아래로 보는일이
대부분입니다. 저같이 개를 많이 다루어본 입장에서도 우리집개가
아닌 다른 집에서 개를 만질때는 딸아이를 조심시킵니다. 그리고
그 집의 개가 딸아이를 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될때까지는
제품안에서 딸아이를 내려놓지않죠. 그리고 자기집에선 개가 아기를
자기서열보다 아래라고 생각하지않더라도 남의 집 아기가 오면
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5. 아이들이 잘 하는 개들이 싫어하는 행동
; 아이들은 대부분 개를 만지고 다를줄 모르죠.
그러다보니 개를 앞에두고 손가락끝으로 찔러봅니다.
그게 아주 위험하고 개에게는 위협적이랍니다.
눈이 민감한 개들이 날카로운 손가락끝이 눈가까이오면 당황하거나
놀라서 크게 짖거나 물수도 있는거죠.
혹은 애들중에 개에게 물을 붓거나 나뭇가지같은걸로 찔러대거나
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것또한 위험한겁니다.
울남편이  몇년전에 애견동호회모임을 갔는데 마침 그 모임장소였던
애견농장에서 키우던 경비견 로트와일러가 있었답니다.
그런데 그 애견농장의 주인 아들(6-7살정도)이 묶여있는 그 개를 괴롭히고
있더랍니다. 물을 붓고 몽둥이로 툭툭치고. 남편이 그아이 아빠에게
주의를 주었답니다. 아이 조심시키라고 개에게 장난못치게하라고요.


그러나 결국 그후 며칠뒤에 그아이는 그집개에게 팔을 물렸다네요.
그리고 아이들은 개를 만질때 꼬리를 잡아당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또한 개들이 무척 싫어하는 행동으로 개는 자기 꼬리를 건드리는걸
아주 싫어하죠. 사람을 만나자마자 벌러덩 뒤집어져서 배를 보이는개는
'난 복종할테니 날 이뻐해줘~'이런표현입니다. 이런개는 대부분 순한개라고
보시면됩니다.

요즘같이 애견을 키우는 분들이 많은 때에 아이들이 개를 제대로알고
대처하는 방법을 알게 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개를 키우는 분들은 마냥 이뻐만 하고 키우는게 아니라 개에게도
예절을 가르치고 사람을 물지못하게 가르쳐야하고요.
우리맘들은 아이가 개를 괴롭히는 행동을 하지 못하게 가르쳐주셔야
우리 애들이 안전하게 자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뉴스나올때마다 저개는 무서운개인가보다..이렇게 단편적으로
생각마시고 아이에게 개가 어떤상황에서 사나워지는지 알려주시고
혼자서는 다른집 개를 함부로 만지지못하게 가르쳐주세요.
두려움만 키우면 우리 애들은 위험한 상황이 닥쳤을때
그걸 대처하는 방법을 알수가 없답니다.


@ 몇년전 썼던 글인데 오랜만에 정리해서 다시 올려봅니다@

[출처]무아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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