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시간 후면 만우절이네요

글쓴이 아따맘마

등록일 2010-03-31 20:54

조회수 1,153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조금 있으면 만우절이네요.ㅎㅎ

잊고 산지 오래되었는데 인터넷을 많이 하다보니 문득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왠만한 거짓말들은 눈치로 대번에 알아채는데

옛날엔 뭐가 그리 재미있고 웃겼던지요


저희 학교는 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사찰이라는 별명도 있었고..ㅋ

그래서 유난히 뭔 날이다~ 그러면 더 심하게 했던거 같아요.

반끼리 바꿔서 수업을 하거나  앞문에 닭을 매달아놔서 선생님을 놀래켜 드리거나

뭐 이름을 바꾼다거나...하는 건 시시해서 그냥 하다 말았죠.

그러다 대번에 선배님들이 크게 사건 한번 터트린적 있어요.


야자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야 했는데 학교 화장실에 숨어있던 언니들 4명이서..

크게 한건 터트린거죠.

숙직을 하시던 선생님을 놀래켜 드린일인데 생각보다 일이 크게 나서 아주 많이 혼났던 기억이 나네요.


우선 모나리자 그림에 눈을 뚫어 작은 전구를 눈에 끼운후~~

선생님 숙직실에 가서  노크를 했죠.

물론 바로 놀래켜 드린건 아니고 몇번씩 노크해서 선생님이 나오시게 만들었데요.

문은 자꾸 누가 두드리는데 아무도 없으니...선생님은 정말 당황스러우셨겠죠.

가뜩이나 산속에 둘러쌓여 정말 밤엔 무섭거든요.ㅠ-ㅠ


그러다 마지막에 눈에 불을 켠 모나리자 그림을 들고 선생님께 와락 달라들었는데

선생님이 기절을 하셨다네요.

그 야밤에 119 부르고 난리도 아니였데요..

뭐 다행히 선생님은 곧 깨어나셨지만... 그때 정말 죽음의 문턱을 본 기분이라고 그러시더라구요.ㅎ


크게 한번 만우절 사건이 있은 뒤로 저희학굔 만우절 금지였어요

사소한 뻥도 금지~ 장난도 금지~~ㅋ


아..갑자기 생각하니 넘 웃기네요.ㅠ-ㅠ

그때 당시엔 아찔한 순간이였을지 모르지만 선생님께 각인된 추억이겠죠 ^_^ㅎㅎㅎ


그때가 왠지 그립습니다...

지금은 장난칠 만한 사람두 없구..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글수 글수(36,966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25676   점심 맛나게 드셨나요?? 2 이겨울님..2010-04-021213
25675   [1:100] 단체 출연진을 소개합니다 (응원단 신청해주세요!) 39 미즈천사..2010-04-022578
25674   의료보험이 나왔어요 ! 5 천진난만..2010-04-021401
25673   세제류에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있다고 하네요. 2 맘마미아..2010-04-021090
25672   어젯밤 신이 내리신 울 어무이 맘마미아..2010-04-021129
25671   도서관에 왔어요 ㅎ 6 천진난만..2010-04-021165
25670   자연님의 궁금증에 대해. 6 밥상차리..2010-04-021257
25669   퇴직금 중간정산 신청 5 주주마미..2010-04-022419
25668   해님 반가워요 6 자연2010-04-021156
25667   작은 콘서트에 감니다 6 teresung..2010-04-021123
25666   요즘 아이때문에 걱정이 많네요. 5 상큼이엄..2010-04-011300
25665   오늘도 하루 빨리 지나갑니다 6 자연2010-04-011105
25664   이쁜 화분들.. 15 아따맘마..2010-04-013170
25663   성조숙증에 과 성장과정 5 맘마미아..2010-04-014967
25662   깜딱이얌 초록색 아이콘이 생겼어요. 8 맘마미아..2010-04-011592
25661   미즈회원님들과 만날 수 있나요? 23 밥상차리..2010-04-011665
25660   4월1일 영재의 비법 방송 나온다는데.. 3 맘마미아..2010-04-011386
25659   작은딸 모임 갔다왔다가 8 자연2010-04-011140
25658   [좋은글] 마음을 비우고 보면 4 맘마미아..2010-04-011004
25657   소중한 사진들 보면서 4 맘마미아..2010-04-011265
25656   1 대 100 을 인터넷 예심을 치루고..... 14 수선화....2010-04-011736
25655   오늘도 날씨가 안좋네요.. 4 이겨울님..2010-04-011142
25654   정말 이런날 싫어요 8 teresung..2010-04-011162
25653   4월 첫날~ 한달계획 짜보세요 ㅎㅎ 7 쌍지팡이..2010-04-011360
25652   아~~ 골치야~~ 7 아따맘마..2010-04-011165
25651   미즈에는 이런 분도 계세요~ 6 소엽2010-04-011180
25650   점심에 껌~ 6 룰루2010-04-011089
25649   며칠동안 우울해서~~ 11 낙랑공주..2010-04-011307
25648   점심에 떡~ 1 이경화2010-04-011142
25647   꼬마가 오락기에 갇힌 뉴스를 보고 맘마미아..2010-04-011268
25646   그때의 그 열정을 버리셨나요? 다시한번 !! 1 우리사이..2010-04-011158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