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를 아시나요?? --ㅋ

글쓴이 짱아맘

등록일 2010-03-31 12:16

조회수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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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오라..요즘 딱 '도 닦는 기분' 으로 사네요 제가.

무신 말이냐면요..

[우리집 웬수] 때문이죠 머.

요즘 '이웃집 웬수'란 드라마가 나오던데..예고편 딱보고..너무나 공감되더라구요..웬수란 단어.


연애땐 결혼하면 더 잘해줄거 같고,

결혼해선 애낳으면 더 잘해주겠지..했더만.

갈수록 남편은..철부지 아이가 되가니..참..에효.


딸아이 하나인 초보엄마인데 더불어 생각도 못한 (철없는..나보다 3살이나 많은 내 아이 애비라는 남자죠)아들하나 더 키우고 있네요.

그 아들이..어리광만 해도 뛰다 죽을판인데..완전 허세작렬에다, 똥고집은 또 얼마나 부리는지..통제도 안되고.


어떤 분이 그러시더라구요..'도 닦는 기분으로 살아라'고.

눈에 넣어도 안아플 내 아이..애비만 아니면..

이꼴저꼴 안보고 살겠고만, 내 이런 속도 모르고 나날이 사고를 쳐대고도 '배째라!!'식이니 돌아버리기 직전입니다.

딸아이 생각해서 아들이든 딸이든 하나 더 낳아 키우고 싶은데 애비란 웬수..생각만 하면 그것도 쉬운일 아니네요.

애는 뭐 기냥 가져지나요..또, 기냥 키워지나요..에휴..ㅠㅜ


도를 아시나요???

누가 길에서 이렇게 물어보면요..

수행중이라고 할려구요.ㅋㅋ


저 정말 이러다 머리깎고 산으로 들어가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우중충한 날씨에..뭔 이런 되도 않는 생각까지 드는지..원.

다른 맘들도 다들 이렇게 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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