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운 아기들 잘 크고 있을까??

글쓴이 맘마미아

등록일 2010-03-30 17:16

조회수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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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인연


일찍이 결혼을해 아이를 낳아서 모유를 열심히 먹였지요

모유 땜시 옷이 노랗게 물들이고 또 물들이고 아무리 뽕을 막아도 늘 축축하였습니다..

그렇게 키운 내자식.....


그리고 내친구가 어느날 임신을 하였는데 내친구 엄마는 아이를 낙태 시킨다고 하였지만

그 사내녀섴이 "잘 키우겠습니다"이렇게 약속을 철썩~ 같이 해놓고 나니 .아니나 다를까

폭력도 쓰고 때리고 임신중에 배를 발로 때리고 한밤중에 싸움나서 피신온게 한두번도 아니였죠,.

그리고 나서... 며칠 되니.. 아이가 출산했는데... 다~ 달수를 채우지 못하고 태어나서 그런지

아이가 정말 뼈밖에 없었습니다.


2kg로 상상해보세요


그것밖에 안되고 건들면 정말 안될꺼 같은 아이

그 친구는 시부모님이 젖먹이라며 분유값도 안주시고..고생하고 고름이 나왔는데도 계속 먹이라고 하고

아기는 점점 자라지 못하고 ..너무 안쓰러워서 제가 젖먹였습니다..

몰래 분유도 갖다주고 엉덩이 아프지 말라고 사주고 이것저것 유아용품 사 주고...

처음엔 모유 주기엔 그렇다고 하지만 ...정말 간절할텐데...란 생각에 서슴없이 아무 생각없이

아이를 그렇게 몰래 몰래 키워줬어요 ...


아기가 살이 통통 찌고 커가니깐..

이젠 이모 이모~~ 하며 달려와서 냉장고 다 뒤져서 냠냠 맛있게 다 먹고 가고

또 이모 이모 하며 달려온 모습이 어찌나 사랑 스럽던지....


훗.. 잘 자라고 있니???


두번째 인연


그리고 작은 엄마가 임신중이였는데 속이 계속 안좋다고 했는데..아프면 병원 가야 되는데..

바보같이... 그냥 아프다고만 하고 병원도 안가고 꾹 참으셨습니다..


그러다 아기를 출산 하셧어요...


그런데 아기를 낳자마자 산후풍 이 오셔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아기를 돌볼수 없다는 슬픔에 잠기고 할머니는 저희를 키워주셨지만 80이란 나이 세월을 많이

보내셨는데 작은 엄마 아기를 키울수가 있어도... 아기가 자주 아프고 얼굴이 노랗게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결심했죠...


작은아빠..삼촌 제가 애기 키울께요 잠시만 이라도 키울테니 그때 데리고 가세요

그렇게 아기를 안기게 되었습니다...

아기 얼굴이 노랗게 황달로 되어 있고 태열도 동시에 갖고있었습니다..

엄마도 아픈데 아기도 아프면 안되지....


제가  모유 먹였습니다..


그때가 울 아이는 유치원 생이였죠.....울아이 모유 떼우지 않았기에 아직도 나왔었지요

아이가 잠들때 몰레 잽싸게 달려가 울 아들 데리고 오면 아들은 경찰 아저씨를 보고 허겁지겁

달려갑니다 "아저씨 안되요~~ 울 애기 데리고 가면 안되여~~!!" ㅎㅎㅎ

아기를 보고서야 그제서야 안심하고 아기가 일어나면 "아이구 이뻐라~ 오빠가 기저귀 해줄께"

ㅎㅎㅎㅎ 오빠가 기저귀를 갈아주었어요..제가 잠시 슈퍼마켓 갈일 있거나 밥 준비 할때도

울아들이 아기를 흔들의자에 앉혀주어서 밀어주거나  무릎에 앉혀서 젖병을 물려주었어요..


또


시장에 갈때는 울아들이 다리가 아프다고 했을때..

앞에는 울 이쁜딸 뒤에는 어부바 울 아들 그리고 양손에는 시장 본 검은봉지들...ㅎㅎㅎ

상상해보세요...얼마나 웃기겠나요..


키도 작은데다가 질질 끌고 간 모습,,,,,,



그리고  모유도 잘 먹이고 분유도 산양으로 바꿔주고 신경써주니깐 아이가 황달이 다 나아졌습니다

병원샘이 아기가 황달이 있었는데 어떻게 다 나아졌냐고 되려 물어 보시더라구요


통통 하게 이쁘게 잘자라고 작은엄만 병원에 있으면 아기가 자꾸 보고 싶어질테고 그래서

아기를 데리고 병원 방문도 했어요 이렇게 아기가 잘 자라고 이뻐졌다니 작은 엄마 안심이 되셨던지

ㅎㅎ 웃으면서 눈물 찔끔 흘리시곤...이쁜 딸을 그렇게 안아보고 싶어했는데 안아보고

며칠후 빨리 딸 보고 싶은 생각에 퇴원을 하셨어요..


그렇게 아기를 엄마에게 보내주고 나니...

울아들은 "아기 어디 갔어?" 라고 물어 보곤 마지막이란건 아는건지...

그래도 울지 않고 엄마와 함께 있어야 된다는것을 안지.....가끔 아기 보고 싶으면  찾아가보곤 했어요


아기가 울 집에 놀러왔어요..

세상에 이렇게 잘 자라주었네... 참 이쁘고 고맙다....


.

.

.

저는 어릴적 초등학교 때부터... 둘째고모 삼형제 다 키우고 중학교때와 고딩땐 공부하면서

유치원 아이들 돌보면서 유치원 쌤 했구요..그리고 나서 이렇게 내 자식을 키우면서도

남의 자식도 참 이쁘더라구요..


친구 아기 남의 아기 모유 먹여주고 모유 짜서라도 주고....

이렇게 총... 5명의 남의 아기 모유 먹이고 키우고

바닥 날때까지 잘 키웠더니 아기들이 지금은 얼마나 자랐을까..궁금해지더라구요 ㅎㅎㅎㅎ


울아들은 "엄마 이젠 찌찌 안먹을꺼야..이젠 이렇게 이렇게 만질꺼야."

그렇게 자연스럽게 모유가 말라져갔지요...


지금 아이들은 뭐하고 있을까나...헤헤...갑자기 보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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