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가족 모임

글쓴이 손희경

등록일 2010-03-30 08:11

조회수 2,062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5월이 친정엄마 회갑이세요.

섬에서 농사를 짓고 계셔서 그때는 바쁘시다고 급하게 날을 잡다보니 지난 토요일이었어요.

아침 7시에 배타고 나오셔서 서울에 5시에 도착하셨네요. ^^

여동생부부는 저녁에 구미에서 차로 올라오고,

남동생은 익산에서 교육중이어서 토요일에 올라오구요.

올케는 일이 바빠서 토요일 저녁에 잠깐 가족 식사만 했어요.


어디를 모시고 가야하나 갈팡질팡 했는데

엄마가 롯데월드가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시다고 해서

서울살이 1년만에 처음 가봤어요.

여전히 사람도 많고 복잡하더라구요.

월드모노레일(조금만한 기차같이 롯데월드를 둘러볼 수 있는) 타려고 거의 2시간 기다렸어요.

엄마는 무서운 거 못 타신다고 해서 아이들 담당하시고,

제부도 그날 따라 속이 안 좋다고 ^^;;


의외로 친정아빠가 잘 타시더라구요.

자이드롭은 심지어 2번 타셨어요.

여동생이 아트란티스 방송에서 65세(?)이상 노약자나 임산부..는 안된다고 했다고 했더니

아빠가 나이만 먹었지 노약자는 아니니까 괜찮다고 하셨는데

정말 저희보다 더 잘 타시더라구요. 깜짝 놀랐어요.

전 이제 좀 무섭고 자유이용권이 아까워서 탔지 사실 그닥 내키지 않았거든요.


엄마는 햄버거도 처음 드셔보셨다네요.

섬에서만 지내시고, 여행이나 나들이 하시는 걸 정말 안 좋아하셔서 그렇지만

일년에 두세번만 찾아뵙고 너무 몰랐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에게 엄마, 아빠이지만 본인들의 삶을 즐기시면서 지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시금치 값 떨어지기전에 얼른 해야한다고 일요일 오후에 급하게 내려가셨어요.

목포에서 하룻밤 주무시고 새벽 배타고 들어가셨어요.

나오셔서도 온전히 즐겁게 못 지내시고, 노심초사 시금치 걱정만 하시네요.

다음에는 구미 여동생 집에서 만나자고 했더니

이젠 바빠서 시간이 없으실 것 같다고 하시네요.


언제쯤이나 여유있게 자식집에 오실지 모르겠네요.


북쩍북쩍하고 정신없는 주말이었지만 참 좋았답니다.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글수 글수(36,940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25588   아이고~ 정선희씨..ㅠ-ㅠ 2 아따맘마..2010-03-301191
25587   조용할 날이 없네요.. 3 이겨울님..2010-03-301245
25586   산후조리원 에피소드~ 3 아따맘마..2010-03-301567
25585   탈모때문에 걱정하니까 남편이 덩달아 애쓰네요~ 4 사랑이엄..2010-03-301106
25584   안심하고 주차할수있는 다이얼커버사용해봤어요! 2 뾰숑2010-03-301148
25583   출산 장려정책이 참 화나게 하네요. 7 아따맘마..2010-03-302466
25582   환절기 탈모 집중 관리와 꾸준한 습관이 필요합니다. 천자맘2010-03-301290
25581   [버스안에서] 다시한번 일어나자 !! 2 고양이2010-03-30994
25580   기운나는 이야기 없나요? 3 벼리2010-03-301243
25579   월드컵을 기다리며!!싸이 김장훈 울려줘 다시한번 정식 뮤비~!ㅋㅋ 4 미도리2010-03-301053
25578   출연신청서 수정하고 왔어요. 4 떵거리맘..2010-03-301167
25577   축~ 쳐지네요 5 이경화2010-03-301037
25576   속 터진 인터넷 속도 야~~` 2 맘마미아..2010-03-301080
25575   쌀뜨물, 채소 데친 물, 차 우린물 버리지 마세요 천자맘2010-03-303122
25574   호곡~혈압재야되는걸 까묵었다.ㅠㅠ 맘마미아..2010-03-301096
25573   헐! 내가 인터넷초기하면에 뜨다니... 4 밥상차리..2010-03-301162
25572   정말 힘들게.... 3 수선화....2010-03-30965
25571   내 아내에게 애인이 생기기를 3 천자맘2010-03-301602
25570   감기조심하세요.. 5 벼리2010-03-301102
25569   아름다운 핑크 튤립 12 현이2010-03-301955
25568   [1:100] 오늘은 예심일 입니다!!! 45 미즈천사..2010-03-302244
25567   친정 가족 모임 5 손희경2010-03-302063
25566   봄 빨리 와요? 8 자연2010-03-301232
25565   '다큐프라임 - 아이의 사생활 2' 2 맘마미아..2010-03-291761
25564   최진실과 정선희씨와의 관계를 ..... 8 맘마미아..2010-03-294393
25563   아동복 쇼핑몰 하고 계신분 계신가요? 4 아따맘마..2010-03-292024
25562   남편과 저녁운동 하고 왔어요 4 아따맘마..2010-03-291177
25561   벌써 하루가 다 갔네요..^^ 1 맘마미아..2010-03-291233
25560   로터바이러스 장염이 유행이래요 12 아따맘마..2010-03-291784
25559   맛있는 저녘 드셨어요?? 6 맘마미아..2010-03-291224
25558   4월 5일은 식목일...나무 구입할때 이런 점에 유의하세요 2 천자맘2010-03-291008
쓰기
검색 목록보기


미즈 함께날다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