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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거실이랑 주방에 깔은 강화마루와 아들방에 깔은 다른브랜드의 강마루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사용 해본 소비자 로서 느낀점 들을 올려봅니다.
사진의 왼쪽편은 모두 버튼락 공법으로 시공한 강화마루이고, 오른쪽의 사진은 모두 다른브랜드의 강마루 입니다.
저희집에 깔은 강화마루는 마루낱장의 폭이 강마루 보다 넓습니다. 말하자면 오른쪽의 강마루가 더 고급이라고 볼 수 있죠.
왜냐면... 마루는 낱장의 폭이 좁을수록 시공할때 더 많은 시간이 들기 때문에 가격또한 비싸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체적인 느낌이야 보는사람의 눈에 따라 다르게 보이겠죠?
실제 나무의 질감을 느낄수 있는건 강마루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답니다.
반사소음의 경우 둘 다 비슷한 수준이고, 보행감을 따지자면 왼쪽의 강화마루가 월등히 높다고 보아집니다.
어찌된 건지 강마루는 첨 시공 했을때 부터 걸을때 삐걱거리는 소리가 많이 나더라구요.
하자는 아니랍니다. 원래 그렇다고 하네요. 그에 비해 강화마루는 결합력이 좋아서인지 삐걱거리는 소리도 거의없고 바닥이 꺼진다거나 울렁거림도 없습니다.
이 사진을 보시면 버튼락 공법이 얼마나 결합력이 좋은지 알수 있을겁니다.
육안으로도 틈새 벌어짐이 없습니다. 하지만 오른쪽의 강마루... 저렇게 틈새 벌어짐이 제법 많답니다.
나무는 숨을쉬기 때문에 온도와 습도에 따라 수축과 팽창을 반복한다고 합니다.
그런 마루를 접착제로 붙여 놓았으니 당연히 이음새가 벌어질 수 밖에요.
제가 이 비교를 하게된 이유는...?
여러사람들이 질문을 하더군요.
마루는 틈새가 잘 벌어지기 때문에 그 사이로 이물질이 많이 낀다던데 괜찮은지...
아무리 좋은나무 친환경 공법 이라고 해도 더러운 먼지가 많이 끼는 마루 보다는 차라리 비닐장판이 낫지 않느냐...
마침 저희집에 비닐장판, 접착식 강마루, 버튼락 방식 강화마루가 다 깔려 있어서 제대로 비교를 해 봤답니다.
유성팬으로 바닥재 마다 그림을 그렸다가 지워도 보고...
물을 뿌렸다가 닦아도 보고...
바닥에 딱딱한 물건들도 던져도 보고...
더 사용해 보고 다음달 쯤에 장단점을 제대로 파악해서 올려 볼려고 합니다.
일단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마루와 먼지와의 관계에선 마루도 마루나름 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버튼락 공법으로 시공한 강화마루는 틈새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니 어디로 먼지가 들어가겠습니까?
아마 다들 기존의 접착식으로 시공한 마루의 문제점을 짚어 주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단지 위생상의 문제로 마루를 깔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버튼락 으로 시공하는 강화마루를 선택해도 괜찮을듯 합니다^^ (저희집엔 한*참마루 깔았어요^^)
※ 해당게시글은 관리자에 의해 이동되었습니다. (2009-04-02 13: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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