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집을 떠나 줘야 겠어요~ㅋ

글쓴이 떵거리맘

등록일 2010-03-17 09:10

조회수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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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방 '젊은언니야들', 한마당식구들, 미모 언니, 동생, 친구들(저요? 71년, 꽃돼지띠람당~ㅎㅎ)..

다들 잘 들어 가셨죠?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전 부산발11시20분 KTX 를 시작으로 서울발 9시20분 차를 타고 기어이 날을 넘겨 새벽 12시18분 부산역도착. 부산역앞에서 차를 대기하고 있던 '밉상떵거리', '애교떵거리'와 합류, 무사히 집에 도착했지요~

 제가 몸이 좀 불편해서(제가 워낙 연기를 잘 해서 눈치 못 채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왼쪽 팔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이걸랑요. 그래서 구호 외칠 때 뒤로, 뒤로..ㅎㅎ) 장거리여행은 잘 안하는지라 더더욱 혼자 움직이는 건.. 어제의 서울나들이가 거의 10년만의 나들이였어요. 결혼하고선 혼자 움직이는건 처음이었죠, 그렇게 먼데를.. 사실,가기 전에 많이 망설였었는데 워낙~ 하고 싶어했던 일이라 과감하게 실행에 옮긴거였어요.

 어제 보니까, 앞단계에서 떨어짐 어쩌지?... 모, 이런저런 걱정들이 많으신 것 같던데.. 모, 어때요. 운좋게 내가 아는 문제들만 나와서(?ㅋㅋ) 끝까지 남아 있을 수 없다면 더할 나위없는 '가문의 영광'이겠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서 거기 나가겠다고 마음 먹은 게 어디냐고요~ 도전하고, 실천했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전.(만~구 제 생각인가요?ㅋㅋ 어쨌든 전 그래요~ㅎㅎ)

그니까 미리 겁부터 내지말고 당당하게 가슴을 펴고.. 씩씩하게 도전해 보자고요, 우리~


어제 제가 결혼10년만에 처음으로 집을 비우고 장거리여행을 다녀 왔는데 현관문을 딱 열고 들어서니 집이 너무 반짝거리는 거에요. 씽크대 위도 설거지가 깨끗이 돼 있공~ 아침에 치우지도 못하고 나갔는데 말이예요... 우리 남편이 저 감동시켜 줄려고 반일연가 내고 일찍 와서 딸래미랑 같이 대청소했다네요.

이쁜짓할 때도 많지만 주기적으로(?) 미운짓을 해서 밉상떵거리라고 하는데 어젠 우찌나 이쁘던지..ㅎㅎ 종종 집을 떠나 줘 봐야겠어요~ 이쁜짓하는 거 자주 좀 보게..

우야던둥, 언니, 동생, 친구들.. 자꾸 어쩌지, 어쩌지 하지말고 당당하게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자기최면을 걸어 보자고요, 당당하게 가슴을 펴고 녹화날 서울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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