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님은 지금 귀가하셨네요.

글쓴이 손희경

등록일 2010-03-16 00:11

조회수 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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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저녁을 먹고 남편 밥을 해야하나 싶어 전화했더니

소리소문도 없이 한잔 하시던 중이었더랍니다.

10시까지는 오마 하시더니..

10시가 넘어 큰아이가 아빠랑 잘꺼라고 해서

아빠 안 오셨으니 전화해보라고 했더니, 금방 간다는 한마디와 함께 전화를 툭~ 끊으시더니

마눌님이 컴하면서 벼르고 있는 줄도 모르고

술이 만땅이 되셔서 들어오셨네요.

한마디 말도 못하고 욕실에 들어가셔서 변기하고만 대화중이네요.


막 퍼부어 주는게 속 시원하겠지만,

좋아서 늘상 마시는 성격도 아니니 꾹하니 참아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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