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때 어찌 하면 좋나요???

글쓴이 박영희

등록일 2010-03-15 16:06

조회수 1,938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지난 토요일...

큰아이가 어린이집 안가는 날이라..

애 둘 보고 집에 있기가 더 힘들어서..

그냥 도서관에 데리고 나갔어요~!

도서관에서 볼일 다 보고..

나오다가..

1000냥 할인 마트가 보이길래...

세탁망등...

살게 있어서 들어가 봤어요^^*


생각보다 넓고 물건도 많아서

휙~구경하고 제가 살것들 사고 있는데 ..

우리 39개월 된 큰아이...

자기는 스티커를 사고 싶다고 해서

제가 한개만 할 수 있다고 골라 오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커다란거 하나 가지고 왔더라구요...

그래서 좀 있다 계산하고 줄께...

하고는

저는 마저 고르고..

그 동안 큰 아이는

저 옆을 떠나서 뭘 보고 있는것 같더라구요~!

제가 사야 하는것들 사 고르고

계산대 앞에 섰습니다...

가게 아줌마

물건을 검정 봉지에 차례로 넣고는

계산 하더니..

저를 바라보며..

아이 호주머니 한번 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무슨 영문 인지 몰라서..

"네????"

하고 되물었더니...

"아이가 스티커를 호주머니 안에 몇개나 넣었어요"

하는 거여요..

저는  그 순간 너무 황당 스럽고 놀랍기도 하고...

아이 하나테 주머니 보자고 했더니..

아이는 안한다며 자기꺼라며...기겁을 하는거여요...

저도 그 순간에는

우리 아이가 어찌 이런 짓을 할 수 가 있을까..싶어서

너무 당황 스럽고..

손에 가방이랑 짐은 들었고..

아기는 등에 업었고....

고집 부리는 큰 딸 달래서 계산 하고 주겠다며 겨우 주머니에 들어 있는 것들을 꺼냈습니다...

보니...

계산대 바로 아랫쪽에 늘어져 있는 작은 봉지에 든 스티커들을 몇개 넣었더라구요...

제가 꺼내서 아주머니께 보여주니...

"많이도 넣었네.."하면서

잽싸게 계산해서 봉지에 넣더군요...

저도 당황스러워서 얼른 가게를 나오고...

불편하지만 쪼그리고 굽혀서 아이랑 이야기를 하고...

여차저차....그러면 안되는 이유와...앞으로 그러지 않기로하는...

뭐 그런 내용의 약속들을 차근차근 한참이나 이야기를 했지요...

그리고는

집으로 오는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근데..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가게 아주머니도 너무 괴씸 하더라구요...

저는 그 순간은 우리 아이의 행동에 너무 당황하고 놀라서

계산 해주는데로 급하게 아이랑 나왔는데...

다른곳도 아니고...

계산대 바로 아래에 있는 물건을 아이가 몇개나 호주머니에 넣을동안...

아주머니는 뻔히 보고도

아이의 행동을

말리지도 않았고....

그렇다고...저를 부르지도 않았고...

우리 아이의 손으로 그 스티커들 봉지를 몇개나 떼어서 작은 바지 호주머니 안에 넣을려면..

제법 시간도 걸렸을텐데 말이죠.......


아휴...

우리 아이가

스티커에 욕심도 많고, 가지고 싶은것은 꼭 가질려고 하기도 하는데...

이제껏 이런 일은 없었는데다가...

제가 아이를 가게에서 옆에 데리고 다니지 않고...

혼자 있게 한것도 잘 못한거 같기는 하지만...

그 가게 아줌마의 의도(?)한 바가 뭔지....

정말 은근 기분이 너무 나쁘더라구요....

그나저나...

앞으로 다음부터는 우리 아이....

이런 행동 하지 않아야 할텐데...

걱정도 된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7,115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25210   화장품냉장고 고장났서요 4 이경화2010-03-171615
25209   동대문 쇼핑 이야기 12 현이2010-03-171974
25208   강아지 세탁기래요 -_- 9 아따맘마..2010-03-171216
25207   아이 입에 밥 떠먹여 주시나요? 6 아따맘마..2010-03-172715
    학교급식에 대해서라면... 맘마미아..2010-03-17940
25206   경품 받을때 낸 세금, 세무소에 환급 신청하고 왔어요. 14 아따맘마..2010-03-173526
25205   좋은아침입니다 4 맘마미아..2010-03-171030
25204   더 추워졌네요^^ 4 자연2010-03-171052
25203   홍대여신 타루랍니다. 소심쟁이..2010-03-171431
25202   1대 100 오리엔테이션에 다녀왓어요 22 teresung..2010-03-161624
25201   호박씨 까네요 1 이경화2010-03-161083
25200   내사랑 울보 천자맘2010-03-161673
25199   교육간 신랑이 주주마미..2010-03-161038
25198   나는 꽝녀다....^^ 2 맘마미아..2010-03-161136
25197   우리아들이 준 사탕~~~ 1 이겨울님..2010-03-161036
25196   염색하고 왔어요^^ 5 자연2010-03-16968
25195   아웅~~졸려요.. 2 벼리2010-03-161329
25194   도와주세요 샘께 편지 쓸건데요 마지막 구절이 생각 안나요 4 맘마미아..2010-03-161050
25193   청량리 민자역사 역무시설 영업개시 6 현이2010-03-161397
25192   아이 체험학습 2 주주마미..2010-03-161432
25191   트름하는 귀여운 안드로보이..ㅋㅋㅋ 3 동화나라..2010-03-161181
25190   드디어 한과목 학습 끝???????????????? 8 천자맘2010-03-161069
25189   [봉틀이 즐기기]정장 느낌 나는 고무바지^^* 12 뽀샤시2010-03-162121
25188   우리 아들과 두번째 가베를 만들었어요`~ 3 이겨울님..2010-03-16920
25187   요즘 잠도 못자고 컴퓨터를 오래했드만 결국 몸에 이상 신호가 왔네용~ 3 쌍지팡이..2010-03-161016
25186   새내기 미션에 당첨됐어요~^^ 8 까꿍마미..2010-03-161124
25185   은행가야겠네요,,ㅠㅠ 6 주주마미..2010-03-161228
25184   여드름엔 어떤관리가....... 2 돼지엄마..2010-03-16969
25183   점심은 국시로~ 3 이경화2010-03-161317
25182   지금껏 완전 웃겼던 CF 다들공감?? 1 알림장2010-03-16998
25181   고민중... 의견좀 주떼여~^^ 맘마미아..2010-03-16900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