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의 전화

글쓴이 주주마미

등록일 2010-03-13 17:31

조회수 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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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 집전화가 울리더라구요,

작은애는 잠들고 큰애는 놀러나가서 저혼자 있거든요,

도서관 간 신랑인줄 알고 얼른 받았더니만,,시어머님 전화더라구요,

갑자기 시어머님께서 "계약은 했냐??" 이러시는거에요,,

그래서 갑자기 놀랜 나머지 제가 "네?? 무슨 계약이요???" 했네요,,ㅎㅎ

어머님이 들으시더니 너네들 아파트 계약한다며? 애비가 그러더라~,,하시네요,,,

ㅡ.ㅡ

지금 본계약 한것도 아니고 이사날짜 정해진것도 아니고,,

그집 세대주를 직접 만난것도 아닌데,,ㅎㅎ

울 신랑님,,,또 쪼르르르~엄마한테 말했나봐요,,

그래서,,어머님께 사실대로 말씀드렸네요,

지금 아무것도 결정된게 없어서 말씀못드렸다고,,

나중에 본계약하고 이사날짜 정하고 하면은 전화 드리겠다고 했죠 뭐,,

시어머님 전화 끊고 나니 또 여러가지 생각이 가득하네요,,ㅠㅠ

울 시어머님은 늘 제게 그러시거든요,,,

내가 해준게 없어서 미안하다~그래도 니가 애둘 낳고 잘 살림꾸려나가는거 고맙다~~

하시면서 늘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씀을 하셔요,,에고고~,,

이사가는 집도 뭐,,솔직히 100% 내돈으로 가지는 못하지만,,

그나마도 10년동안 맨땅에 헤딩하면서 열심히 바닥을 기어서 올라오긴했어요,

신랑이 저랑 결혼할때 정말 몸뚱아리 하나였던터라,,ㅎㅎㅎㅎㅎ

그래서인지 울 신랑님은 제 말이라고 하면 정말 다 들어주고 믿고 잘 따라주네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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