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에 자원봉사활동하러 갔다왔슴다아~
중부치매지원센터.. 실버공예..
치매라는 단어때문에
첨에 별별 상상을 다하고 갔었는데..
모여계신 할머니들.. 아니 성님들..
거의 70이 넘으셨대요.. 근데...
엄청 귀여우시더라구요.. ㅋㅋㅋ
마치 나이먹은 유치원생들 모여있는거 같아서 혼자 얼마나 웃었던지..
장난치고, 까불고, 의시대고, 잘난척하기도하고,
삐지기도 하고, 엄한 소리도 하면서 웃고 떠드는데..
유치원생들이 따로 없어요.. 하하.
아주 심한 치매증상인들은 아니고
약간 중증의 치매에 속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던데요..
시간되니까 치료사가 퍼즐을 쫘악 깔아주더라고요..
생각보다 할머님들이 퍼즐을 잘 갖고 노시더라고요..
좀 나이가 많이 드셔보이는 분 두분이..
열심히 퍼즐 맞추기를 하시는데 척척이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잘하신다.. 퍼즐맞추기 박사라고 칭찬을 해드렸더니
금새 다른 사람꺼 뺏더니 좌악 깔고서는 맞추기를 하는 거예요..
제 옆에 계시던 분꺼가 좀 어려운거 였는데..
잘 못한다고 해서 제가 쬐끔 도움을 주며 완성하게 해드렸거든요..
그소리를 듣고 샘이 났는지.. 잘난척을 하고 싶으셨는지
얼른 뺏어와서는 맞추기를 하시는데..
진짜 어려운거라 잘 못하시긴 하데요..
그래도 제 옆에 앉아 도와드린 분보다는 월등 잘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엄청잘하다고 칭찬해드리니까 꽤나 좋아하시면서
또 다른거 하려고 집어드시는데..
종이접기 강사가 와서 이제부터 수업시작한다고 하니까
무척 아쉬워 하면서 놓대요.. 정말 귀여우시죠?
암튼 2시간 가량을 같이 놀았는데
거기서의 수확은 나뭇잎 편지봉투 접기를 배워왔습니다.
전에 인터넷에서 보던거와는 쬐끔 형태가 다르데요..
그래서 한건해왔지요.. ㅋㅋㅋ
암튼 재밌게 놀다 왔다는 거 자랑하고 물러갑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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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링이
와...정말 좋은 일하시네요..^^
저는 엄두도 못냅니다..ㅠㅠ
답글
향기
매력떵오리
뿌듯한 일을 하고 오셨네요~^^
답글
사이다쥬스
오호~ 좋은 일하고 오셨네요!
답글
소엽
정말 보람있는 일을 하고 오셨네요...
오늘도 멋진 하루 되시어요!
답글
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