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들은 원래 이렇게 서프라이즈하게 놀래켜주나요?? ;;;

글쓴이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

등록일 2012-12-15 01:22

조회수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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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남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

- 내가 람보르기니타고 프로포즈하면받아줄꺼야?

- 응?? 그런건 왜 물어보는건데?

- 니가 좋다고 하면 그렇게할려고

- ㅋㅋㅋ 치~ 그래 받아주지 머


전 아무생각도 없이 기분좋게 대답한거였어요

근데요 다음날 저

시말서 썼습니다ㅠㅠ


(다음날)

부장님께서 따로 절 호출하시더니

-최00씨 요즘 투잡하고있나??

-네???

아뇨~ 저 다른거 하는거 없는데요??!!

-그럼 지금 이건 뭔가?


아뿔사...

어쩐지 말도 안되는 소릴한다했더니

ㅠㅠㅠㅠㅠㅠ


어떤 어플에서 람보르기니를 렌트해준다고

자기것도 성에 안차 제 폰으로 친구초대를 잔뜩했더라고요 

카톡, 페북, 트위터...  


근데 하필 또 트위터 로그인이 회사껄로 돼있었던거죠

제가 가끔씩 관리하거든요

결국 저희 회사 거래처들한테 어떤 어플에서 람보르기니를 렌트해준다

한번해봐라...가 된 것....

하필이면 또 그게 돈버는 어플이였어요

그러니 부장님은 제게 또....

ㅋㅋㅋㅋㅋㅋ 참 웃기고 또 슬프더라요


남자친구가 모르고 그랬다고 할 수 도 없고 또 안 할수도 없는거잖아요  

부끄럽고 낯뜨겁고... >.<


근데 아직도 남자친구한테는 뭐라고는 안했어요

상처받을까봐서. 한편으론 좀 기특하기도 했고요 ㅎ


연하남들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처음만나봤어요 연하를)

원래 이런 서프라이즈 경험을 시켜주나요ㅋㅋ

몇 일 지나니까 웃음만 나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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