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남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
- 내가 람보르기니타고 프로포즈하면받아줄꺼야?
- 응?? 그런건 왜 물어보는건데?
- 니가 좋다고 하면 그렇게할려고
- ㅋㅋㅋ 치~ 그래 받아주지 머
전 아무생각도 없이 기분좋게 대답한거였어요
근데요 다음날 저
시말서 썼습니다ㅠㅠ
(다음날)
부장님께서 따로 절 호출하시더니
-최00씨 요즘 투잡하고있나??
-네???
아뇨~ 저 다른거 하는거 없는데요??!!
-그럼 지금 이건 뭔가?
아뿔사...
어쩐지 말도 안되는 소릴한다했더니
ㅠㅠㅠㅠㅠㅠ
어떤 어플에서 람보르기니를 렌트해준다고
자기것도 성에 안차 제 폰으로 친구초대를 잔뜩했더라고요
카톡, 페북, 트위터...
근데 하필 또 트위터 로그인이 회사껄로 돼있었던거죠
제가 가끔씩 관리하거든요
결국 저희 회사 거래처들한테 어떤 어플에서 람보르기니를 렌트해준다
한번해봐라...가 된 것....
하필이면 또 그게 돈버는 어플이였어요
그러니 부장님은 제게 또....
ㅋㅋㅋㅋㅋㅋ 참 웃기고 또 슬프더라요
남자친구가 모르고 그랬다고 할 수 도 없고 또 안 할수도 없는거잖아요
부끄럽고 낯뜨겁고... >.<
근데 아직도 남자친구한테는 뭐라고는 안했어요
상처받을까봐서. 한편으론 좀 기특하기도 했고요 ㅎ
연하남들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처음만나봤어요 연하를)
원래 이런 서프라이즈 경험을 시켜주나요ㅋㅋ
몇 일 지나니까 웃음만 나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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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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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진짜 무식해서 묻는건데요.
람보르기니가 뭐유?
답글
유라에몽
아,, 그래도 뭐라고 한말씀 하셨어야하지 않았을까요
마음이 넓으세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