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싯적부터 자린고비로 소문난 친구가 있었다.
우연한 기회에 백화점엘 들렀다가 그 친구 부부와 마주 쳤다.
그런데 그들 부부는 손을 꼬옥 잡고 있었다.
"야, 오랫만이다. 옆에는 어부인이신가?"
"응, 그래....우리 마눌님이여, 여보 인사해...시골 친구야."
"처음 뵙겠습니다(꾸뻑)"
"예, 처음 뵙겠습니다(꾸뻑)"
잠시 근황을 물어보는 사이에 친구 부인이 옷 가게로 들어간다.
그러자 마자 친구가 황급히 "나중에 보자!" 인사를 하며 하는 말.
"야!, 너 땜에 망했다. 마누라 충동 구매를 막으려고 손 꼭 잡고 있었는데 놓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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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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