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교육이 얼마남지 않았어요.

글쓴이 낙랑공주

등록일 2010-03-05 08:55

조회수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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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새 두달이 되어 가는 것 같아요.

이제 앞으로 며칠만 있으면

이론교육이 끝나갑니다.

생각해보면 길지않은 시간이었던 것아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것도 힘들고

전혀 알수없는 것을 강의를 듣다보면

내가 이걸 꼭 해야하나,,,,,

그런생각도 들고.


그러나 나이먹어서 뭘 배운다는 것도 쉽지는 않지만

공부하는 것은 더 어렵네요.

머리속에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고

전날 배운건 다음날 가면 전혀 생각이 나지 않고

아주 까마득한 옛날에 배운것 같은

어쩜 그렇게도 생각이 안날까요.


그래도 저는 학원에서 조금

젊은 나이층에 들어갑니다.

32명중에 나이순으로 해서 26번째거든요.

그렇다면 저보다 나이가 많은분들이 휠씬 더 많은데

그분들은 저보다 더 힘들겠지요.


다들 배우는 목적은 서로 다르지만

어떤분은 부인이 중풍에 걸려서

요양보호사자격증을 따려고 한다고 하시네요.

또 어떤분은 총각인데

혼자서 자기 개인돈으로 도시락 배달을 하는데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서 배운답니다.

또 어떤 분들은 교회에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서

자기 친정어머니, 시어머니의 수발을 들기 위해서.


참 다양한 이유로 요양보호사 자겨증 공부를 하고 계시네요.

저는 일을 하기 위해서 배우고 있거든요.

꼭 요양보호사 일을 하지 않더라도

교양으로 배워놓는 것도 좋겠지요.

강의를 들어보니

노인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이 많이 바뀌는것 같아요.

노인을 이해하는 것들이 많아 졌어요.

아이를 둘이나 키워봤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것하고는 또다른 것이네요.


두달여 기간동안

꾹참고 열심히 다닌 보람의 결과가

이제 얼마남지 않았어요.

저도 한편으로는 정말 기뻐요.

아이들 방학기간동안 뭔가를 했다는,

도전을 했다는거,

결과를 얻었다는거,

이런것들이 저를 살게 해주는 보람이네요.

마지막 일주일정도도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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