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갑자기 친정에가게되서 한시간쯤전에 돌아왔어요.
은지재우고 남편도 자고 이제야 제시간이 생기네요.
어제는 종일 너무 속상해서 친정가서도 계속 우울하고 오늘까지도 그 기분이 나아지지를 않네요.
전 항상 친정에갈때 지하철을 차고 다닌답니다..버스는 차도 막히고 아이가 멀미도하고해서 전철을 타는데 한번도 전철이 위험하다는 생각을 못한 제 잘못도 있겠어요..
어제 지갑을 통째로 잃어..아니 소매치기 당했어요..
나편이 사준지 몇달 안된 지갑이고 친정엄마께 빌린 돈이 잇어서 현금이 한 15만원정도 들어있었어요..각종카드에 민증에 ..뭐 여러가지 사진에...
생각하니 뭐가 더 들어있었는지를 모르겠더라구요.정신이 없어서..
범곙서 출발할대는 지갑에서 카드 꺼내서 탔는데 목동에 도착해서 지갑을 꺼내려니 지갑이 없는거에요.가방문이라도 활짝열려있다면 모를까 조금밖에 안열려있었구요..
아이엄마라 기저귀에 물티슈에 물통에 가방을 큰걸 가지고 다니거든요..(키플링 빨강색 크로스로 매는 큰거요.)거기서 지갑만 없어졌더라구요.너무 놀라서 앉아서 가방을 다 뒤지는데도 안나오고..
결국은 엄마오시래서 경찰서에 신고하고 집에서 친정집에서 연락 기다리는데 연락도 안오고..
하긴.소매치기를 어디서 당했는지도 모르고 정신빼고 다닌 제 잘못도 크지요.
하지만 정말 너무 속상하고 분하고..얼마나 울었는지..우리 은지가 따라우는통에 더 울수도 없고..
그냥 쿨하게 잊으려해도 그게 잘 안되서 밤새 잠도 잘 못잤네요.
저때문에 부모님도 속상하시고 언니도 속상하고...
아이 챙기느라 가방을 옆으로 매고도 뒤쪽으로 매고다닌게 잘못이었던거 같아요...전철에 사람도 많아서 아니만 노약자석에 앉히고 저는 서서갔거든요..가방을앞으로 해야하는데 그러질 못하고 인식도 못하고 그랬네요.
지나고나니 다 후회가 되고 진작에 앞으로할껄...후회만 밀려오고..
원래 지나고나야 후회가 되잖아요..
어침까지도 우울해했는데 그래도 친정까지가서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오늘은 동생 결혼 막바지준비로 바빠서 정신없이 돌아다녔더니 조금 잊었네요..
집에 돌아와서 씻는데 언니한테 문자가 왔네요..
'사랑하는**아..너무속상해하지마.언니가돈이별로없어서다채워주지못했는데이걸로기분풀고웃으면서지내~!'
이런...언니가 아끼던 작은중지갑과함께 돈이 10원이 들어잇는거에요..
언니가 제가 너무 마음아파하는것 같자 언니가 아끼는 지갑에 돈을 넣어서 기저귀사이에 몰래 넣어줬더라구요.울고불고하는 동생이 안쓰러웠나봐요..
언니한테 고맙고...괜히 미안하고...언니마음에 눈물나고 그랬네요.
동생이라고 매번 이런일로 속이나 상하게하고...
어제 친정에서 너무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여 미안하고 그렇네요...
남편이 처형 정말 좋다..하면서 언니한테 고마워하며 살라고 하네요..
알아요...언니는 매번 제가 힘든일을 겪을때마다 옆에서 너무많이 힘을주고 도와주고...마음으로라도요..
여러분...
가방 메고다니실때 항상 주의하세요...
크로스로 매는 가방을 뒤쪽으로 매지말고 앞으로 향하게 하시구요..
특히 음악들으면서 갈때는 가방을 좀더 신경쓰시구요..
잃어버리고나니 이제는 뭘 더 조심해야할지 알것 같거든요..
모두들 지갑조심하시고...이런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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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맘
정말 요즘 소매치기가 넘 많아요..!!
그래도 지방이고 시골이라 주워도 주인 찾아주는 경우도 아직 많은데,
수도권은 전철 안에서 많이들 발생한다죠..!!
휴. 너무 큰 돈은 되도록 소지 않 하는게 안전할거 같아요
답글
자연
이런일 있어는다봐요.
마음이 아프시네요.
정말 조심 해야겠어요.
답글
희나리
아기엄마는 가방보다는 아기에 집중하다보니.............
아마도 지갑은 한 달 정도 기다려보시면 주민증 때문에 돌아올지도 모릅니다.;;;;;;;;;
답글
여자라서행복해요
울남편은 회식하고선 노래방에서 가방 통채로 잃어버리고 와서 제가 요즘 구박하고 있어요...
현금은 얼마 안되지만... 빈폴에서 사준 반지갑이랑.. 세컨백이라.. 너무 속이 상하네요
다들.. 조심하세요..
답글
은지맘
네..다들 조심하자구요..
아직도 아까워서 잠을 잘못자는 저랍니다..^^
깊은사랑
그런일이 있었군요.
속상하셨겠어요.
저도 그저께 울집에 도둑이 들어서 귀금속만 다가져가버렸어요.
싯가로 600만원 가까이 되는데...넘 속상해요.
아이데리고 간 2시간 동안 집을 털었더군요.
무서워서 집에 홀로 있는것도 싫고..T.T
아울러 문단속도 잘하고 다니세요.
답글
은지맘
아..저에비하면 님은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이제 정말 조심하면서 살려구요.,..
님도 항상 조심하세요..
teresung
늘 지갑조심 잃어버리고 나면 정말 속상하거든요
먼저 조심하는수밖에
도리가 없는것 같아요
지갑은 늘 앞쪽으로요
잘 알앗음니다
답글
은지맘
마자요..항상 먼저 조심해야하는데..
이제는 정말 조심조심할것 같아요..
낙랑공주
지갑은 항상 조심해야하지요.
속 많이 상하셨겠어요.
그래도 주위에서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언니분이 계셔서
조금은 마음이 풀리셨을거라 생각됩니다.
답글
은지맘
네..울언니 아니었음 더 속상했을텐데..
언니마음에 기운을 많이 얻었어요..
송죽
정말속상하셨겠어요~
저도 그런일이 있어~넘넘 마음이 더더 아파요
답글
은지맘
쏙이♡
버스나 지하철등에서 소매치기도 빈번하더라구요.
특히나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들...
저는 가방을 제 앞쪽으로 꼭 매고 다닙니다.
보이게 말이어요.... 티비에서 본거 같았거든요...
답글
은지맘
그러게 님처럼 가방을 앞으로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했어요..
이제 정말 조심할께요..
곽정숙
저는 버스에 천원짜릴 냈는줄 알았는데 집에와서보니 만원짜릴 냈더라구여ㅠ
막차 놓치는줄 알고 열심히 달려가서 탔는데.. 택시비를 내고 버스를 타고 왔다니ㅠ
답글
은지맘
에구..그런일도 있네요...
돈도 조심하고 지갑도 조심하자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