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호랑이약아세요?
얼마전에 7살 울막내가 갑자기 자질러질듯이 울더라구요 너무 놀래 가보니 눈을 비비면서 어찌할 줄을 모르면서 우는데 냄새가 좀 그래요
순간 소리지르면서 " 왜 그래~~~"했더니만 나도 참 그렇죠 소리지르는 이것도 문제라니깐요
"눈,눈,눈~~~"
냄새는 호랑이약 냄새고 손으로 눈을 비벼서 일단 손으로 비비지말라고 하고 세면대에서 씻기면서도 한참을 아파서 울더라구요
순간 나는 손에 호랑이약을 발라 눈을 비벼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일단 손을 못가게 하고 눈만 씻어면서 "절대 손이 가면 안돼" 하고 한참을 진짜 씻겨도 안되더라구요
할 수 없이 그냥 계속 울어라고 했어요
눈물로 씻길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그런데,,,
"엄마 눈이 아파서 눈에 호랑이약을 발랐어"
진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소리를 질러야할지
우리 막둥이 좀 괴짜부분이 있는 것은 알지만 이건 아니라구 보는데 우찌해야할지
솔직히 좀 괴짜행동을 많이 해요
한번씩 생각 나면 웃음이 저절로 나와요
한번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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