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골 교회에서 주일 예배 때
목사님이 잔뜩 화가 난 얼굴로
커다란 오이 하나를 쳐들어 보이며 말했다
어두운 암흑의 권세가 인간들을 뒤덮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우리 교회 텃밭에 있는 가장 크고 잘 익은 오이
세개를 도둑 맞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누군지 알고 있습니다
나는 여기서 그 도둑 이름을 부르고
그 오이를 그 자에게 던질 것입니다.
목사가 위협적으로 머리위로 빙빙 돌리자
여자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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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봇 ! 엎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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