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낙의 생활

글쓴이 후레쉬걸

등록일 2010-03-03 20:54

조회수 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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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좋고 물좋고 살기좋은 제주에서 사는 서른여섯의 아낙입니다.

제주시내 에서는 30분정도 가야되는 외곽지역에 살지요.. 8살 딸과 6살  아들이 있고 남편과 시부모님과 함께 살아요..


이번에 딸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해서 나름 학부모가 된다는게 걱정반 설렘반이기도 했어요.. 학교가 작아서 분교는 아니지만 외곽지라서 입학생이 5명 밖에 안되서 학교 살리기로 마을이 들썩이고 있죠.. 작은 학교라 아담하고 시설도 좋죠.. 작년부터는 아이좋은 학교로 선정이 되어 프로 그램도 선생님들께서는 신경을 쓰시더라구요...


딸아이가 한글을 완전히 땐 상태가 아니라 불안 했는데 요즘 1학년 책은 그림책 수준이어서 덜 걱정이 되다가도 도시에 비해서 학원 등 거리가 멀어 학원선정도 어려움이 있네요. 저학년까지는 자연과 함께 어울리며 지내야 한다는 소신에 잠시  방관자가 되기도 해요..


딸아이를 학교에 보내면서 어떤것 부터 해야 하는지도 걱정이네요.. 하루 시간표를 짜면서 계획있게 지내야 한다며 작심삼일이 됐지만.... 나름 실천중입니다.


하루의 시작을 큰아이학교,작은애 어린이집을 보내고 제주에 사는 특성으로 쇼핑몰을 집에서 하는데요 집에서 하는일이지만... 일에 신경쓰랴 큰아이학교에도 신경쓰랴.. 나름 하루가 후딱~~ 가더군요..  


제주는 몇일째 계속 날이 흐리고 비에 봄장마같네요.. 너무 칙칙해요.. 따스한 봄햇살이 너무도 그리운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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