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관방 고사성어 (유머)

글쓴이 햇살

등록일 2009-01-18 12:52

조회수 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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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녀와 함께 여관 문 앞에 다다랐어.
-폭풍전야

여관 간판에는 이런 글귀가 우릴 반기고 있었지.
-온탕완비

그녀는 이래선 안된다면서 집으로 가자고 했지만..
-일단정지

난 사랑하는 사인데 뭐 어떠냐며 그녀를 설득했어.
-감언이설

결국 순진한 그녀는 내뜻에 따르기로 했던거야.
-현모양처

흐흐흐 역시 난 프로라구 봐
-룰루랄라

방을 향해 복도를 지나는데 곳곳에서 야릇한 소리가 들려오더군.
-구구각색

방에 들어가자마자 난 그녀에게 짐승처럼 달려들었어.
-영웅본색

그러자 그녀는 샤워를 하고 오겠다는거 있지. 후후
-예의범절

그녀가 씻는동안 난 비디오도 켜고 조명도 야시시하게 바꿔놓았어.
-환경미화

드디어 욕실문이 열리고 수건으로 몸만 가린 그녀가 나왔어.
-개봉박두

근데 이걸 어째... 그녀의 얼굴이 아까하군 영 딴판인거야.
-조삼모사

쭉쭉빵빵하던 몸매도 알고봤더니 다 뽕 때문이였어.
-과대포장

물기에 젖어있는 그녀의 모습은 한마디로......
-시티엑스

(쉬리참조)

하지만 어떡해..여기까지 왔는데..
-본전의식

콘돔을 미쳐 준비못한게 좀 걸리긴 했지만...
-유비무환

뭐 별일이야 있겠어. ..
-운칠기삼

불을 끄고 난 그녀위로 올라탔어.
-암벽등반

그리고 그녀를 집요하게 공격했지.
-문전쇄도

내 거친 호흡소리에 맞춰 그녀도 신음소리로 화답하더군.
-부창부수

마음같아서는...
-전후좌우

생각같아서는...
-일장일단

의욕같아서는...
-좌충우돌

하고 싶었지만... 굶주린 탓인지 그만...
-조기마감

그녀는 허무하다는듯 날 바라보았어.
-저런등신

나는 자존심 회복을 위해 다시 시도했어.
-사전오기

그러나...
-오십보백보

ㅠ ㅠ 옛날엔 안그랬었는데....
-격세지감

근데 갑자기 그녀가 내 위로 올라오는거야.
-의외상황

예상외로 그녀의 테크닉은 정말 훌륭하더군.
-다크호스

생전 첨보는 신기한 묘기까지 막 부려대는거 있지.
-기인열전

결국 난 더 참지못하고 다 쏟아내고 말았어.
-앵꼬상태

쌍코피까지 줄줄 흘러내리는거 있지.
-과유불급

근데 그녀는 멈추지 않고 계속 흔들어대는거야.
-독야청청

그렇게 안봤는데 과거가 좀 의심스러워 지더라구.
-전과조회

그때였어..문이 쾅 열리며 왠 험상궂은 놈이 뛰어들어와 소리치더군.
-빨리안빼

난 기가막혀 그놈을 꼰아보는데 그녀는 "어머 여보 ""이러는거 있지.
-사태반전

그러니까 그 험상궂게 생긴 놈과 그녀는 부부였던 거야.
-비상사태

난 두말없이 잽싸게 그놈 앞에 꿇어앉았지.
-전관예우

정말 고양이 앞에 쥐꼴이였어.
-풍전등화

그 놈은 나에게 죽느냐 사느냐 둘중 하나를 택하라더군.
-사대비극

난 그녀에게 눈짓으로 이렇게 물어봤어.... 나.......
-떨고있냐

그녀는 좋게좋게 해결하는게 신상에 좋을꺼래.
-토사구팽

난 이걸쓰고 그곳을 간신히 빠져 나올 수 있었어.
-지불각서

ㅠ ㅠ 정말 뼈저리게 느낀 오늘의 교훈이야. 잘들어.
-소탐대실

나중에 알았는데...그녀의 정체는 바로 꽃뱀이였던 거야.
-애들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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