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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봉 어머니 |
글쓴이
지니^^
등록일
2009-01-02 17:56
조회수
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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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공부를 마치고 돌아온 한석봉.
어머니 만나는 기쁨에 문을 박차고 들어와 외친다.
----- 피곤한 어머니 -------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어서 불을 꺼 보거라.
한석봉 ; 글을 써 보일까요?
어머니 ; 글은 무슨…… 그냥 잠이나 자자꾸나.
---- 무관심한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니가 언제 집을 나갔었냐?
------바람둥이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석봉아, 미안하다. 이제 너의 이름은 이석봉이다.
----- 사오정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시험을 해 보자꾸나. 불을 끄고 넌 떡을 썰어라. 난 글을 쓸 테니…….
한석봉 ; 어머니, 바뀌었사옵니다.
----겁 많은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 테니 넌 글을 써 보도록 하거라.
한석봉 ; 어머니, 불을 꺼야하지 않을까요?
어머니 ; 그러다 손 베면 니가 책임질래?
----- 배고픈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 테니 넌 물을 올려라.
---- 미리 썰어놓은 떡을 바꿔치기한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아니, 벌써 돌아오다니! 그렇다면 시험을 해 보자꾸나. 불을 끄거라. 난 떡을 썰 테니 넌 글을 쓰도록 하거라.
잠시 후,
한석봉 ; 어머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어머니 ; 우홧홧! 당연하지.
----- 집 잘못 찾아온 한석봉-------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어머, 누구신가요?
한석봉 : 어이쿠, 이 집이 아니구나.
----- 잘난 척하다 글도 못 써보고 쫓겨난 한석봉----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불을 끄거라.
한석봉 ; 어머니는 떡을 쓰시고 전 글을 쓰라 이거죠?
어머니 ; 어헉! 그걸 어찌 알았느냐.
한석봉 ; 이미 책에서 읽었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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