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예뻐서 납치하면 ... "

글쓴이 맘마미아

등록일 2010-02-18 17:25

조회수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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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바람이 넘 부는날~~

강쥐 털밀어주러 나가다 예약해야 된다해서 다시 돌아오고 ..

심심하다해서 바우하우스에 나갔습니다..ㅎㅎ

서점에 가서 쉐어박스 무료로 2만원짜리 뭉치로 나눠주더군요 그래서 두장만 갖고 왔어요

사실 10장도 더~~ 많이 갖고 오고 싶지만..ㅋㅋㅋ

서점에 가서 구경도 하고 맛난 햄버거도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어떤 아자씨가 아이를 보고 쓰윽~ 만지시면서 가시더라구요..

웃으시면서..ㅎㅎㅎ


그럴땐 아무것도 아닌양 저도 웃지만,,,


아이는 심각하게...

"엄마~ 아자씨가 내 팔을 스윽~ 만지고 갔어~~ "


"엄마 나 예쁘다고 아자씨가 나를 데리고 가면 엄마 외롭겠지???"


.>< 넌 아들인데 누가 너를 데려갈까??...ㅎㅎㅎ


지금은 웃지만.... 지나갈때마다


"이쁘장하게 생겼네~!!"

"여잔줄 알았는데 남자였네`!!"

" 너 여자냐 남자냐?"

"언니네~~@@"


,,,,,그냥 하는 소린지 아닌지... 지금은 익숙해졌어요..

그런데..문득.. 예뻐서 납치해가면 엄마 외롭겠지??란 말이 나오다니,,,,


그래서 "너는 예뻐서 여자친구가 많지?? 예쁜건 나쁜게 아니야~~"

"물론 너가 없으면 엄마 외롭고 너가 없으면 엄마도 따라 갈꺼야~~!!!"


요즘 대화가 진지 해지는거 보면...사춘기가 일찍 온다는데 그런건 아닐까

문득 문득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지나치지 않으려고 많은 노력을 하게 되네요....

예전같으면 대화가 거의 장난인 수준이였고 제발~~ 장난좀 치지마라~!! 라고 야단쳤었는데

지금은 진지모드이니깐 무서버요..ㅎㅎㅎㅎ


그러고 보니 예전엔... 아저씨가 쓰다듬어주면 "더러워요~!!" 고함치던 아이였는데...



 ㅋㅋㅋㅋ 참고로 미남까지는 아녀여..

걍 보통 아이입니다...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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