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환생

글쓴이 솥뚜껑

등록일 2000-08-20 23:14

조회수 3,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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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가 있었다. 모기도 있었다. 둘이는 피터지게 싸우고 있었다.
모기: 뒈져라,뒈져 너처럼 쓰레기나 뒤지고 똥만처먹고
사는인생 나같으면 안산다! 나는 자고로 인간에 고귀
한 피를 마시고 사는 아주 귀하신 몸이라구.

이 말이 결정타가 되어 파리는 뚜껑이 열려 급기야는 벽에
머리를 박고 죽어버렸다.
옥황상제: 파리너는 아직 죽을때가 아니거늘 왜이리 빨리
왔느냐. 돌아가거라.
파리: 저, 있잖아요.나를 그놈, 그놈으로 태어나게 해 주세
요(뚜껑열려 모기이름 생각안남) 그놈, 날개달리고
인간에 피를 빨아먹는 고놈으로 태어나게 해 주세
요. 제발 부탁입니다.
옥황상제: 알겠느니라. 그만 가보아라.
그후 파리는 무엇으로 태어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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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개달린 위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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