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와 딸이

글쓴이 teresung

등록일 2010-02-04 18:48

조회수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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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때쯤 지나서 딸내집으로 갓음죠...

헌대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서

애들이 싸웟나 햇지요

이제 얼굴만 봐도 두 사람에 표정으로 행동으로 부부간에 이상 기온을

즉각 알아차릴만큼에

함께 생활을 많이 하다가 보니

척하면 척이 됫담니다 ...


그럴때 나는 아예 모른채 하는것이 능사지요

누가 잘못을 햇는지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저 내가 도와 줘야 할일만 천역덕 스럽게 함니다 ....

사위는 그런나를 알아차렷는대 옆에서 장모님 눈치도 가끔은 살피고

허나 아무런 반응이 없은 장모한태 구태어 말할필요를 느끼지 않앗는지

모른채 하더군요.....


그런대 오늘 저녁 매뉴를

애들이 좋아하는 순두부

보글보글 뚝배기에서 끊고 잇는

순두부 찌게에 꽂히더니

아무일 없엇다는듯이 네 식구 둘러 앉아

맛나게 먹더니

여보 아까 내가 빵 많이 사왓는대

어서 가지고 와서 먹지 그래

하는 소리에 응


이제 슬슬 풀어지는구나

싶어 무슨빵 햇더니

어제 제가 애미속을 좀 뒤집어 놓은것이 잇는대

사과에 뜻으로 빵좋아하는 애미꺼 사온검니다

하고 내 놓는다


밥을 배불리 먹엇겟다

그래서 저녁에 장모가 횡재해 가지고

빵 잔뜩 싸주어서

가지고 아무렇지 않게 왓음니다 ..

고래 싸움에 새우등이 터진것이 아니고

장모가 횡재하는날

어머나 이놈에 빵이 왜 이리 맛난겨?

하고 잘 먹엇음니다 ㅎㅎㅎ


부부가 이렇게 의견충돌이 나고 할때 는

그저 모른채 하는게 능사이고 ....

그래서 늘 사위한태 사랑 많이 받는법  ...


부부 싸움은 칼로 불배기 인것을

장모가 나서면

오히려 아무렇지 않을 것도 문제가 생길수도 잇고 해서

그걸 중간에서 잘 처리하면

아주 편안함니다


응 그래 가끔은 건설적으로 싸움만 한다면

이 장모가 수지 맞는날 임니다

내일 친구들 하고 운동끝내고 맛나게 먹어야 겟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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