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니네 이야기~ (카드) *^^*

글쓴이 션~

등록일 2010-01-27 16:01

조회수 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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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또 뭘해먹나..

퇴근시간즈음 되면 항상 머리속에 맴도는.. 세상 모든 엄마들의 고민.. 음...

..아공.. 경숙이이모가 병원앞에서 기다리고 있다넹..

부랴..부랴.. 퇴근준비하궁..

"언닝~ 많이 기다렸어용~? "

똘망똘망..기다리는.. 토깽이같은 뇨석들이 있어서.. 긴 데이트는 힘들궁..

예니를 데리러가는 동안 함께 걸으며 이런 저런 얘기를 했당..

엄마는 간만에.. 경숙이이모랑 수다떠는 재미가 좋았던지..

못내 아쉽당.. 친정바로 앞 사거리 커피숍으로 이모를 밀었당.ㅋ

감미로운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따뜻하고 향기로운 차를 마셔본게 언제양?

오웅~~ 엄마 그동안 뭐하고 산거양...ㅜ.ㅜ

한 30분 얘기좀 했낭?

여기저기 전화당..

엄마 왜 안오냐는 울 진우부터.. 언제오냐는 외할머니까지..

"언닝~ 가야겠어용~ " 경숙이 이모는 그져 웃지요~ ㅎㅎ

덕분에.. 오늘은 뭘 해먹나..하던 고민은 저만치...ㅋㅋ

걍.. 어제남은 김치찌개를 먹어야겠당..ㅋ

가만.. 밑반찬이 너무 없는뎅.. 오뎅이라도 사다볶을까보당..

...오뎅하궁.. 단무지하궁...음...또.. 살게...음...... 없당..ㅋ

오웅..이런.. 현금이 하나도 없넹.. 걍.. 카드로...ㅎㅎ

앞서 계산하는 아줌마.. 제법 까칠해뵈는데.. 슈퍼아저씨 표정..굳~~이넹..ㅋㅋ

"앞으로 이정도는 카드하지 마세요!!! " 어라.. 인상까지 쓰시궁..

"네?? " 평소에 암말않던 슈퍼아저씨.. 갑자기 엄마한테 까칠모드??

앞서 아줌마한테 받은 짜증.. 엄마한테 푸는고야..지금???

우이~~띵~~

같이.. 짜증내려다.. 걍.. 참고 왔엉..

어디서 빰맞구..어디서 승질양... 치..

이양.. 엄마성격에.. 잘 참은고야.. 그칭?

안그럼.. 아저씨 지금 뭐라하셨냐고..싸웠을텐데..

그럼.. 또 엄마가 너무  까칠한건가? ㅋㅋ

그래도..혼자..못내 억울해..

너희와 아빠한테 얘기를 하는데..  듣는 태도들이.. 영~~

별 관심없다..이거징... 흥..

진규는 덩달아.. "원래.. 아저씨 뭐라고 하는데.. 저는 어린애라고 쓰지말라고 하던데요.."

아저씨가 진짜...

현금영수증해달라고 하면..소액이라.. 짱낼꺼 똑같으면서..

콱~ 신고해버릴까보당..ㅎㅎ

엄마가 이럼 안되겠징??ㅋㅋ

암튼.. 아저씨 미오~~ 이제 미오할꼬양..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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