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배달을 하는 총각

글쓴이 낙랑공주

등록일 2010-01-27 10:54

조회수 2,033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요양보호사 학원에서 어제는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71세 할아버지도 계시고, 65세 아저씨도 계시고

남자분이 10명정도 되고 나머지 22명정도는 여자인데

43살인 저의 나이가 젊은축에 들어가네요.

아니 저보다 젊은분은 거의 없어요.

장사를 하시는분도 계시고 지금현재 사회복지사관련 대학졸업반 학생도 있고.


새삼스럽게 알게된것이지만 지금까지 부모님이나 노인에대한 생각이

아주 소극적이었다는 느낌이네요.

저는 지금까지 먹고 살기에만 바빴던 것 같은데

그 중에 소수의 사람들이 도시락배달도 하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기일들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봉사활동이라는 것이 먼나라의 일이고 남의 일이라는 생각으로만 살았는데

제 주위에 아주 가까운 곳에서도 봉사활동을 하며 사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이 새롭더라구요.

그것도 도시락배달은 누가 지원을 해서 배달만 하는것이 아니라

자기가 번돈으로 도시락 10개정도를 주중에는 복지관에서 도시락을 배달해주지만

주말에는 배달이 끈기는날에 그분들의 식사를 위해서 하고 있더라구요.

그런 도시락 배달이 없는 날은 식사를 한끼도 해결을 못하고 계신다네요.

그래서 힘들어도 4년동안을 그렇게 해오셨다는 젊은총각이 있더라구요.

그 도시락 배달의 자원을 마련하기 위해서 퇴근후에 또다른 일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모든 사람들이 다 박수를 보내기도 했답니다.


저는 단순히 지금 하고 있는 문구점일에서 벗어나려고 배우고자 마음을 먹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교회에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서 자격증을 따고 있는 거더라구요.

저처럼 직업을 바꾸기 위해서 배우시는 분들은 전체중에 2~3명밖에 안되더라구요.

아무래도 나이드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것 같아요.

그냥 교회에서 봉사활동을 하더라도 요양보호사 라는 자격증이 있는 상태에서 하는것과

없는 상태에서 하는 것이 다르다네요.


어제는 정말 여러사람들의 살아온 얘기들을 들으면서

제 자신도 조금은 성숙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하고 왔습니다.

주위도 돌아보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왔습니다.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글수 글수(37,115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24087   명절 고민에서 해방되고 싶네요. 7 힘들어~2010-01-29921
24086   남편이 늦으니 잠못이루고... 7 은지맘2010-01-29844
24085   지갑을 열게하는 여자들의 로망 아이템 4 소리쳐2010-01-28811
24084   좋은하루였어요? 5 자연2010-01-28820
24083   일찍 마감 합니당.^^ 5 이경화2010-01-281130
24082   늦은 저녁을 먹고~ 7 은지맘2010-01-28917
24081   저녁 메뉴는 카레 6 teresung..2010-01-281075
24080   오이무침하다가 비빔국수로 둔갑하다. 17 꼬야2010-01-282263
24079   예니네 이야기~ (혹??ㅋㅋ) 4 션~2010-01-28792
24078   10일만에 글을 써보입디다~~ 10 쏙이♡2010-01-28899
24077   좀 화가납니다.. 12 은지맘2010-01-281066
24076   학원에 테스트 시험에서 떨어졌어요. 6 낙랑공주..2010-01-28983
24075   친정아버지 치과 치료 해드리고 싶어여.. 5 주현맘~^..2010-01-28886
24074   드레스덴 (The Dresden Files) 2 민냥2010-01-281479
24073   속이 다 후련하네요! 3 이경화2010-01-281107
24072   던킨 도너츠 사 먹고 왔어요 10 꼬야2010-01-281127
24071   몸이 천근 만근~ 5 이경화2010-01-281176
24070   집 3 배해순2010-01-28962
24069   밝고 맑은 피부를 위한 라이프 스타일 ! 2 wonder2010-01-281428
24068   친정 엄마 환갑이시네요^^; 12 뽀샤시2010-01-281419
24067   아~~ 배고파서 현기증까지 나네요 7 꼬야2010-01-281181
24066   오징어 젖갈 넘 맛나요 7 송죽2010-01-281638
24065   예니네 이야기~(어제일기..) 2 션~2010-01-281072
24064   [펌] 스마트폰, 이제는 말할 수 있다(2) Harry2010-01-281181
24063   오늘 날씨가 좋아요 6 자연2010-01-281142
24062   친구랑 북서울 꿈의숲 다녀 왔어요 6 현이2010-01-281097
24061   땅집고 헤엄치며 잤어요.. 9 꼬야2010-01-281111
24060   예니네 이야기~(두통..속쓰림) 3 션~2010-01-281392
24059   망신살이 뻗칠 뻔. 8 밥상차리..2010-01-281901
24058   울딸래미 변비인가요?? 3 이겨울님..2010-01-281060
24057   잠든 아들을 보며.............. 3 누봉이2010-01-281899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