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우리아이 영어, 중국어 교육

글쓴이 로마대디

등록일 2010-01-27 01:18

조회수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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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신랑이 해외로 발령받아 중국으로 가게 됐지요. ‘대련’이란 곳인데, 신흥도시지구예요. 우리나라로 치면 분당쯤 되겠군요. 우선 해외생활이란거에 한층 들떠서 좋아라 했는데, 막상 가보니 언어가 제일 문제더라구요. 신랑은 회사일로 바빠서 신경도 안써주죠. 애가 5살인데 유치원도 보내야죠. 생활에 애 교육에, 환상만 갖고 갔다가 완전 끔찍했어요.


얘네가 좀 사는 동네다보니, 유치원도 중국어만 하면될것을 영어까지 같이 배운다고, 안그래도 우리모자 중국어 못해서 버벅이고 있었는데 말이죠. 지금은 적응되서 쌍어교육이 좋구나~ 하고 있지만^^;;


한참 혼자서 헤매고 있을 때 우리보다 먼저오신 분한테 교육방법을 소개 받았어요. 그 분은 중국어가 가능해서 현지엄마들하고 사귀면서 교육정보 많이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중국엄마들 교육열이 장난아니라고, 애가 한 명 밖에 없으니까 완전 왕자, 공주래요. 외국인학교 보내려고 줄서기하고, 모국어인 중국어에 영어 기본, 다른 외국어도 배우게 한다네요. 중국이라 우습게 봤는데.,, 현지 엄마들이 교육하는 방법인데요. 빔프로젝터를 사용한데요.

 

근데 저희는 전세여서 빔프로젝터 설치는 못하구요. 여긴 못하나 제대로 못박아요. 전세기간 끝나고 흠집하나라도 있으면 벌금을 물어서요. 그래서 소형 프로젝터보다 작은 피코프로젝터를 샀어요. 핸드폰만한 크기여서 따로 설치 필요 없고, 벽이나 넓은 공간에 쏘기가 하면 되요.
여튼, 프로젝터에 프로그램 다운받아서 학습시켰죠~ 아직 TV보는 수준은 안되고 인터넷은 느리고해서 이게 제일 낫겠더라구요. 자기전에도 프로젝터로 동화 틀어줘서 보여줬더니 곧잘 따라하더라구요. 한 달 정도 지났더니, 중국어는 됐고, 애들이 영어도 쓰니까 영어도 해달라고 하더라구요.(깜찍한것~) 저도 아들 덕분에 같이 공부해서 지금은 웬만한 중국어는 다 합니다~ 호호~ 중국엄마들 모임에도 가고 선생님도 만나요~ 이제 다시 한국 들어가야 해서 아이가 그 동안 배운 중국어며 영어며 까먹으면 어떡하나 걱정도 되지만, 뭐, 까먹으면 중국에서 했던 방법으로 처음부터 다시하면 되겠죠? 님들도 이렇게 한 번 해보세요. 효과좋아요~

 

뽀로로1.jpg 뽀로로2.jpg

 

우리 아들이 환장하는 뽀로로입니다. 영어버전입니다. 어찌나 많이 봤는지 이제 대사도 곧잘 따라해요. 이크, 옆사진은 많이 흔들렸네요

 

뽀로로_3.jpg 뽀로로_4.jpg

 

프로젝터로 재생, 소리도 조절할 수 있어요.

뽀로로_5.jpg


프로젝터를 벽 가까이 찍어봤어요. 화면크기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아요. 사용해보니 침대나 소파에서 쏘는게 가장 적정한 크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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