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집을 떠나 경남 김해로 집 지으러 간지 17일째다.
떠나는 날 아침..깜빡 늦잠자서 밥도 못 챙겨주고
살짝 눈물을 보이며 헤어졌다..
뒤숭숭한 기분으로 주말을 보내고 저녁마다 꼭꼭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연년생 두아들과 함께 잠을 청한다.
그렇게 허전하던 내 생활도 어느새....
새벽같이 일나가는 남편 밥을 안 챙겨줘서 좋고 밤마다 야식 요청하며
귀찮게 하는 남편이 없어 편안하다. 저녁마다 반주씩 한다던 술이
한병, 두병으로 늘어나는 일도 없어 좋다.
뿐만 아니라 영양사 면허에,, 한식조리사 자격증까지 있는 나의 요리
솜씨에 항상 잔소리로 일격을 가하는 남편의 소리가 들리지 않아 좋다
매일 전화통화와 문자를 주고 받으며 "사랑해.. 보고 싶어"라고 말은
하지만 아주 조금은 형식적인 인사치레인 경우도 있다. ㅎㅎ
그렇게 편안하게 지내고 있는데 어느날부터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
무슨 이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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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경남 김해는 아이노꼬님 계시는곳에서는 많이 멀은 곳이에요.
자주 자주 만나기 어렵시는다봐요.
저녁식사 드셨어요?
맛있게 드세요
답글
은지맘
아..저도 남편이 천안 출장가서 주말부부한적이 있는데 옆에 있던 사람이 없으니 너무 허전하더라구용...전화 목소리만 들어도 눈물나고..^^
전화로라도 서로 사랑을 전하세용~
답글
뽀샤시
아이노꼬님 가족분들이 사실 집을 지으시는건가요...
저희 친정이 경남 김해거든요~~
저녁시간 두 아드님과 즐겁게 보내세요~~~
답글
꼬야
편안한건 순간, 남편이 있어 귀찮으면서 아마도 본인도 모르게 행복함을 느꼈을 겁니다.
아이들도 아빠를 맞이 하고 기다리는 맘이 좋았을 것이구요..!!
남편이 있을때는 못 느끼지만, 없으면 그 허전함이란..ㅎㅎ
어여 남편이 들어와 함께 몸 부딪치며 하하호호 웃으며 사는 날이 왔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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