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 다녀왔어요

글쓴이 쿨한여자

등록일 2010-01-18 11:22

조회수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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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친정 형제들이 2남 5녀랍니다..

평소에는 잘 모이지 못하는 우리 가족들..

3팀은 서울에서 살고..

3팀은 광주에서 살고..

나머지 한팀은 하동에서 산다지요..

그 나머지 한팀이 바로 저랍니다..


저만..

외톨이로 하동으로 결혼해서..

이렇게 친정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우는..

두분의 생신이 아니면 모이기가 힘들답니다..

명절이나 휴가때는 부분 부분적으로 만나기만 하는데요..


이번엔..

제 남편만 빠지고 모두가 모였네요..

2남 5녀에 모두가 2명의 자녀들이 있으니..

조카들만 14명..모두가 참석한것은 아니라지요..

위의 3명은 그것도 불참..다 컸다는 의미이기도 하답니다..


이렇게 많은 숫자가 모이다 보니..

정작 친정 아버지는 마을회관으로 찾아가서 주무시고 오시네요..

울아버지 탱크소리 요란해서 모두가 잠을 청하지 못한다고..

본인 생일잔치인데..일찌감치 주무시러 가신 아버지..

모두가 잠자리 전쟁에 들어가기도 한다지요..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였답니다..

음식 장만하느라 고생이 많은 큰올케와..

둘째 올케는 둘째 껌딱지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큰언니는 우리집의 기둥역할을 하다 보니..

서울서 미리 음식을 준비해 오시기도 하네요..

역시 맏이는 뭐가 달라도 다른가봐요..

막내인 저는 아무것도 준비 안하고 그저 열심히 먹고만 왔네요..


모처럼 만에 만나는 가족들을 보고 오니..

제 마음이 기쁨에 넘쳐 있답니다..

힘찬 월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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