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를 보고와서

글쓴이 누봉이

등록일 2009-12-28 00:49

조회수 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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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히어로 영화가 나올때가 됐다 했을때 딱 나타난 영화가 전우치다

예전에 얼핏 스치고 지나간 고전의 한부분에다가 도교니 뭐니 어쩌구 저쩌구 하다가 끝난 부분인데

만화나 영화로 만들면 재밌겠다 했는데,마침내 영화가 됐다.

클스마스를 베개나 베고 지내다니 어쩌고 저쩌고 잔소리 퍼붓는 딸때문에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고

품평을 들여다봤더니 뭐 그렇고 그렇다는 평이 있어서 에잉..잘못했네 ......... 쩝쩝 하다가

보러갔는데,,,,,,,,,,,,,,,,,,,,,,, 잼났다!!!!!!!!!!!!!

킬링타임용 영화를 예술영화랑 비교하는 싸가지 없는 것들, 일렬종대! 퍼퍼퍼퍼퍽!!!!!!!!!!!

암튼 몇백대 일로 살아남는 람보는 찬양하는 것들이 꼭 국산 영화는 까대요

그것은 애정이 아니라 열등감이렸다!

현미경대고 들여다보면 백프로가 어딨냐?


일단 강동원의 우월한 기럭지와 외모와 어딘지 강마에 스럽지만 그래도 봐줄만한 까칠한 대사치는 솜씨가

일품이다.

얘는 자다가 하품만해도 화보다.

무술하는 폼이 무술이 아니고 예술이다. 그래서 눈이 시원~~~~스럽고 안구정화로 짱이다

여태 봐왔던 강동원과는 다르다. 난 여테 얘 팬이 아니었다. 그런데 하이고~~~~~~~~~

가열차게 구엽고 이쁘다. 완전 매력덩어리다.

까칠한 한마디 하는 눈매에도 내가 뽕~ 갔다. 뭐 이건 개인차이니 안그런 사람있으면 그건 ~ 니 맘이고~


백윤식과 김윤식이 나왔다. 백윤식이야 뭐...낮은 중저음에 점잖은 행동거지가 뭐 그렇고 그렇다.

극에 있어서는 딱 어울리지만 그 어울리는게 다른 영화나 드라마와 별로 차별화가 없다.그래도 어울린다

김윤식은,,,,,,,,,,,,,,,,,,, 악역인데, 포스가 남다르다. 멋지다. 김윤식이니까 가능하다고 여긴다


유해진도 다른 영화나 극에서도 비슷한 역할이라 그냥 어울리는구나 이상은 없었는데

내 허파를 뒤집은 건 바로 세명의 신선이다

도교의 신선과는 영판다른,,,,,,,,,,,,,,,,,,,,수다스럽고 깨방정이고 허술하고 실수투성인데다가

신선스럽지 않은 비겁한게 내 허파를 건드렸다.

책임전가의 귀재들이다 캬캬캬


이영화의 대부분은 CG다.

헐리우드와 비교해서 까대고 싶으면 맘껏 까대라

그러나! 꼴찌가 일등을 한꺼번에 할 수는 없는것. 일취월장은 이럴때 쓰는 말이다

일취월장이 꼴찌에서 일등을 했다는게 아니라 지 실력보다 월등하게 낫다는 걸 말하는 거니까

심형래의 디워에서 보여주듯이 암튼 우리나라의 일취월장은  다른 나라의 일취월장보다

축지법 비슷하게 발전하니 뿌듯하다


두시간 이십분을 봤다.

킬링타임용, 오락용 영화로서는 짱이다

그 시간이 결코 길다고 여겨지지 않고 속편이 나오겠구나,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나는 계속 웃었다. 대사 한마디 한마다를 놓치지 않으니 그렇게 웃길 수가 없다.

대사빨은 정말 짱이다.

속삭이듯 넘어가는 대사도 귀기울여 들으면 포복절도다


세상이 시들하거든

신나는게 없거든

별로 사는게 재미없거든

딱 두시간의 재미를 원한다면, 두시간만 아무 생각없이 즐겁길 원한다면

전우치를 보라

눈과 귀가 즐겁고 두뇌는 청순하게 편안해 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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