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잘 살아보자..

글쓴이 쿨한여자

등록일 2009-12-16 10:58

조회수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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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시아버지와 시엄니는 성격이 두분다..

똑같은가봐요..

늙어서도 자존심이 강하고 ...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해야 하고..

남에게 신세 지기 싫고..

남이 나에게 뭐라 하면 싫고...


지금은 시엄니가 안계시지만..

그래서 항상 두분은 서로 얼굴을 붉히는 날이 많았나 싶어지네요..


어느 한쪽이 다른 성격을 소유했더라면..

힘들어도 서로 맞추면서 살았을텐데..싶어지는게..

어제 일찍 퇴근후..

영주까지 조문을 다녀왔답니다..

울시아버지를 모시고 다녀왔다면 좋았을텐데..

시아버지는 거절을 하더라구요..

할수 없이 온가족 다 대동하고..

짧게 가서 조문 드리고 왔어요..

사촌이라..출상까지 보고 와야 하지만..

너무 먼거리에 출근해야 해서..

그냥 인사만 드리고 와도..새벽 2시에 도착이네요..


5시 30분에 출발해서 새벽 2시에 도착..

우리 부부가 최소한의 도리를 한것이 이것인데요..

전 돌아 오는 내내..

남편과 내가 서로 성격이 정반대로 달라서 참 다행이다 싶었답니다..


전 잠이 너무 많아 잠탱이...

뭐든 화가 나고 힘들어도 잠을 자고 나면..끝이거든요..

아무리 낮잠을 많이 자도 저녁이 되면 잘시간이 되면 또 잠을 자는 잠탱이..

성격이 무디어서 그런지 쉽게 잊고 말이죠.


반면 남편은 예민한 편이라..

쉽게 잠을 자지 못한다고 한네요..

그러니 제가 얼마나 부럽겠어요...


전 자다가도 배가 고프면 일어나지만..

남편은 자다가 배고프다고 일어나는 사람이 이해가 안간다고 하네요..


이렇게 서로 다른 성격의 부부가 ..

서로 맞추어 가면서 살아가는게 좋은거 맞나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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