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배신...어찌합니까

글쓴이 김미정

등록일 2009-12-11 17:54

조회수 1,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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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공황상태에요

버림을 받아서...흑흑

둘째딸이 드뎌 오늘 기말고사가 끝나

집에오면  맛난거 먹구 늘어지게 낮잠을 함께 자야지..맘먹구

미리 보일러 틀어노쿠 군불지피고 기다렸건만

들오자마자 친구들이랑 영화보러 간다네요

지 시험기간동안 함께 잠못자고 노심초사한 엄마는 안중에 없네요

대노쿠 서운타 말도 못하구 그래라 하고나니 이게 뭔가 싶구만요

다행히 시험을 잘봐 화내기도 거시기하고...

그래도 서운하고 배신감이 드는건 왜?일까요

눈치 엄는 녀석!

아마도 지땜에 엄마가 상처받고 서운할꺼란 생각도 못할꺼에요

나쁜넘!

큰넘은 이런경우 아차싶어 뒤로 애교작전이라도 부리건만

융통성 업고 고지식한 작은넘은

나름 만족스런 시험결과에 날아갈듯

즐겁게 친구들과 조잘대며 영화보고 있겠죠

에혀~~~

맛난 술안주나 맹글어노쿠 남편이나 기다려야지~~~

맨날 영감탱이라 놀리지만

잘난 딸들보다

무드엄는 영감탱이가 백배 낫구만요

죽는날까지 두녀석한테 배신당할텐데,,,어찌합니까 ㅋㅋㅋ

아마..

저두 울 부모한테 배신자였음을 이제야 깨닫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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