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마무리

글쓴이 혜경아진

등록일 2009-10-22 00:24

조회수 1,419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아름다운 마무리


아름다운 마무리는
용서이고 이해이고 자비이다.
용서와 이해와 자비를 통해 자기 자신을 새롭게 일깨운다.
이유 없이 일어나는 일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 법정의《아름다운 마무리》중에서 -

 

사랑에는 국경도 없고 나이도 없다고 합니다.

헌데 사람들은 사랑에는 국경도 있고 나이도 있다고 선입견을 갖는거 같습니다.

 

10대에도 사랑은 존재하고

50, 60대에도 사랑은 존재합니다.

 

빨간 하트가 보이는 사랑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부모님의 내리사랑도 사랑이지요..

 

세상에는 많은 사랑이 있고, 그 많은 사랑은 참으로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헌데, 이 책의 주인공들 처럼...

 

 노년에 찾아온 사랑, 혹은 반평생 반려자로 살아오며 쌓아온 사랑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처음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접했을 때는..

저또한 그런것 같았습니다.

 

50넘어 혼자되신 어머니에게 좋은 친구분이 있는 점도 싫었고

그냥 남은 여생을 조용히 지내셨으면 좋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이 만화가 조금은 껄끄러웠습니다.

 

하루하루 만화를 읽으며...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를, 그 아저씨를 보는 시선이 조금은 누그러 들었습니다.

 

두분은 그냥 좋은 말벗이었는데... 힘들고 지친 지난 세월을 함께 공유하며

두런 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그런 친구셨는데

저는 너무 짙은 색안경을 끼고 바라봤었던것 같네요..

 

지금도 두분은 가끔 왕래하시며 이따금 삶의 이야기를 나누십니다.

 

그들에게도 사랑은 있고, 사랑의 형태는 여러가지라는 것을

만화를 통해, 저희 어머니를 통해 다시 배우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를 용서하고, 이해하고...

어머니와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만든 "그대를 사랑합니다"

 

이뿐이 할머니처럼...

'그가 나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나는 그에게 가 꽃이 되었다'는 시귀처럼..

노년에도 사랑은 있고

소녀같은 설렘도 있었습니다.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6,940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23021   추울때의 따뜻한 나눔 사랑니2009-11-021185
23020   그래서 이렇게 이호준2009-11-021598
23019   공지영님의 책 속에서 버스터2009-11-021447
23018   신종플루 정말 대단하네요 .. 푸라푸라..2009-11-021606
23017   사랑이...사랑에게 말합니다... 무제...2009-11-021232
23016   당신의 숨소리만이라도 듣고 싶어요... 무제...2009-11-021109
23015   아이리스 너무 재미있네요 ㅋㅋㅋ 불나비2009-10-271645
23014   파우더는 화장품이 아닙니다. 과학입니다!! 패션머쉰..2009-10-271369
23013   꿈을 위해 나아가는 아름다운 정비공 하루양2009-10-261623
23012   전 세계를 매혹 시킨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무제...2009-10-261737
23011   꽃 보다 더 香氣로운 당신 이기에... 무제...2009-10-261847
23010   뛰어난 관찰력으로 건강의 열쇠를 푼 칼 렌보그 박사이야기 무지개2009-10-241947
23009   사랑도 슬픔도 지워버려... 무제...2009-10-231509
23008   ♡ 당신은 아시는지요 ... 무제...2009-10-231467
23007   <그대를 사랑합니다>초대..정말 눈물 납니다 na쩡아2009-10-221372
23006   결혼하구 나니 저희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네요.. 길동부인..2009-10-221188
23005   알면 사랑한다는 말 맞지요? 차미화2009-10-221520
23004   울엄마 이민선2009-10-221233
23003   아름다운 마무리 혜경아진..2009-10-221420
23002   요즘 이글에 감동을 느껴요.. 꼼앵이2009-10-201563
23001   시월드 사람들?? 방울이2009-10-201345
23000   셰익스피어의 작품 순간2009-10-191121
22999   크리스마스카드 김선화2009-10-191184
22997   미쳐 버릴것 같은 사랑... 무제...2009-10-18985
22996   이 가을에 보냅니다... 무제...2009-10-181415
22995   사막 민☆트2009-10-161302
22994   빨리 퇴근하고싶다~~ 청춘2009-10-162006
22993   뱃속 우리 아기의 신기한 모습들이래요 아람모2009-10-141411
22992   어제 가방을 하나 주웠어요. 채영맘2009-10-12979
22991   부부가 함께 보면 좋은글~~ 이겨울님..2009-10-121641
22990   진실한 사과 남순금2009-10-121291
쓰기
검색 목록보기


미즈 함께날다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