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글쓴이 민☆트

등록일 2009-10-16 19:49

조회수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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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사막으로 떠난다


그들은 대상행렬에 합류하여 함께 무리를 지어 떠난다

 

처음에 왹자지껄하던 사람들은 사막에 들어갈수록 침묵하게된다


사막은 너무 거대하고 지평선은 멀리 보인다


사람들은 자신이 아주 미미한 존재란걸 느끼게 된다


그래서 그들은  오래토록 침묵하게 된다


사막에서는 침묵으로 대화한다

 

사람들은 바다나 불꽃을 바라볼때면 그 광대한

 

알수없는 힘에 몰입되어 침묵속에 잠겨있곤 한다


자연,  말로써 형용할수없는 그 신비한 힘은

 

인간의 마음을 자기의 의지대로 움직일수 없게한다


그 힘에는 어떤 말이나 행동, 찬사나 저항도 다 무가치한것이된다


날이 어두워 바위가 있는 곳에서 천막을 치고 눈을 붙이던 사람들은


어슴푸레 밝아오는 시간에 저절로 눈을 뜬다


아무리 피곤해도 눈을 떠서 사막을 바라보지 않으면

 

뭔가 중요한것을 잃는것같다


그들은 사막의 해돋이에 동요되어 소리 죽여 흐느낀다


흐느끼는것외에 더 어떤 표현도 필요치 않았고 할수도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아무도 서로에게 왜그러냐고 묻지않는다


사막은 행렬에게 많은걸 얘기해준다


사막과 대상행렬은 같은 언어로 소통한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이해할수있는  언어는

 

자연앞에서 가장 용이하다


사상과 종교 이해관계를 떠난

 

벌거벗은 원초적 인간으로 느끼는 순수한 감정...
 
사랑 열정 무언가를 바라고 믿는 마음으로  만들어지는

 

감동의 언어...

 

사막을 지나는 사람들은

 

어쩌면 모든 사람들의 과거와 현재를 알게하는

 

우주의 언어를 배우고 있는건지도 몰랐다

 

우리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때

 

온 우주는 우리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줄것이다

 

당신이 자아의 신화를 실현하려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

 

                                                          -연금술사 중에서 추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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