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에 결혼 후 올 2월부터 지금까지 남편은 백수 입니다..
이유요?
결혼 3개월전 아는 사람에게 5000만원이라는 거금(결혼자금이였데요..ㅡㅡ;)을 빌려주고는
지금까지 못받고 있는데.. 그게 신경쓰여서 일을 못하겠답니다..
돈을 빌려준 사람하고는 매일 전화로 안부를 묻고 언제쯤 줄수 있냐고 말하는 남편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러고 있는데 옆에서 보는 저로써는 뒤로 쓰러 집니다..
원래 계획은 결혼하면 제가 일을 그만두고 저의 전공을 살려 리폼/인테리어 강좌를 할 수 있는
가게를 하는 거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일을 합니다..
물론 퇴근은 6시지만... 한푼 더 벌겠다고 없는 일 만들어서 야근을 합니다..
매일 집에서 돈 언제 받나 신경쓰여 아무것도 못하는 남편은 아침에 저보내고
하루종일 오락하면서 저한테는 예민하다고 하네요...
이러다 정말 우리 남편이 가정주부가 되는것은 아닌지??
그렇다고 집안일을 잘하는것도 아닙니다..
말로는 다한다고 하는데.. 집에가면 하숙생처럼 잠만 자고 나오고싶을 정도로
지저분하지만 제가 치울려고하면 짜증을 냅니다.. 자기가 하는데 간섭한다구요..
자기가 잘못해서 이렇게 만들어 놓고 되려 저한테 짜증 내는 우리 남편
아직 신혼인데 남편이 밉네요...
어제는 시댁으로 생각을 하러 간다고 가버렸습니다...ㅡㅡ시댁은 지방의 시골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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