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위키스보셨나요?
시사회에 운좋게 당첨이 되어서 다녀왔습니다..
앞으로 보실분들을 위해 리뷰 고고~~
6/12일 저녘 8시 20분쯤 티켓과 팸플릿을 받아 함께간 cw와 읽어보는데 제일 처음 눈에 들어온건..
!두둥! '23회 로맨틱 영화제 황금백조상 수상'
"어? '로맨틱영화제'라는 것도 있어? 23회면 적어도 23년은 된거 아냐...;ㅣ; 근데 왜 처음들어보지?" 라는 생각을 하며,
집에와 찾아보니 프랑스의 한 지방 까부르라는 곳에서 매년 열리는 작은 영화제라더군요. 역시나 '로맨틱'한 프랑스였습니다..^^
(2000년엔 배우 소피마르소가 최고 배우상을 받았었대요..)
일단 영화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암전이 되고.
불어=들으면 졸려.. 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게 이 영화는 매우 스피디한 전개를 보려줬습니다.
제 개인의 취향이지만 뭔가 끌고, 감추고, 배배꼬는 영화가 아니라서 매우 편했달까요? (요즘 우리 영화들 너무 반전에 목말라 있는것 같아서요..)
아름다운 프랑스 풍경을 보기엔... 너무 집에만 있던 주인공들... ㅠㅠ
하지만 슈베르트의 선율, 그리고 로맨틱한 불어와 함께 로맨틱한 감성에 푸~~욱 빠질수 있었습니다.
시작과 함께 주인공 리스트엔 있지만 조연급 출연이신 가브리엘씨..... 매우 훈남 +0+
또다른 조연급 주연을 맡으신 에밀리님을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길 못찾는 이방인 에밀리씨를 도와주며 대략 이동시간 10~15분 내외였겠죠? 고거 만났다고 Good Bye 키스를 날려주시겠다는 가브리엘씨..
그걸 '안하능게 죠케쒀요~" 콧소리내며 거절하는 에밀리...
안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듣겠다며 집요히 물어.. 주무시겠다던 에밀리씨를 꼬득여낸 대단한 게이브리에~르
에밀리씨 들어가서 잔다더니 몇시간동안 주저리주저리...
중간 없고.. 끄는거 없이.. 그 둘.. 호감을 느끼면서 Bar로 가주시는 쎈쓰를 발휘해 주십니다..
(프랑스 가고싶다!! ㅠㅠ)
이 스포를 방지하기 위해.. 줄거리는 앞으로 보시구요..^0^
이 영화 15금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듭니다.. '꺄~ >0< 이거 18세 아냐?' 하며 팸플릿을 뒤적거렸던...ㅋㅋ ☜요런거 원하시는 여러분들도 보세요..^0^
그리고 이 영화 너무 무겁지 않습니다..
진짜 주인공 주디트와 니콜라의 사랑얘기.. 거의 코미디수준이거든요...
정말 '~ 해도되? ...응, ~도 마져할까? ...응, ~는? ...응'
함께 본 관객 분들도.. 자지러 지더랍니다..ㅋ (보신분들만 알아요..)
몸이 쪼끔 배배 꼬이고... 코끗이 간질한 불어였지만... 재밋어요..^^
베스트 프렌드에서 연인이 되는 순간.. 꼬이기 시작하는 그들의 인생..
제가 제목을지었다면 <쉘위 키스>가 아니라 <키스, 그 위험한 시작> 이라고 지었을겁니다.
주연들의 스토리는 위험한 시작에 가까웠거든요..
서로 연인 혹은 남편이 있는 이들끼리도 거리낌 없이 인사의 일환으로 키스를 하는 나라.. (물론 동성간에도 하지만...)
우리나라와 문화적 갭이 너무 큰 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그들이 하는 행동에서도..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도..
하지만 그 안에는 헌신적인 사랑, 놓칠수 없는사랑, 불같이 타오르는 사랑, 사랑하는 것 같은 애매모호한 사랑, 뒷감당이 위험한 사랑, 등..
우리도 하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들어 있는것 같았습니다. 언제 불현듯 시작될지 모르는 사랑.. Love Story.
보통 대한민국 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KISS로 사랑을 시작하긴 힘들겠지만....ㅠㅠ
요즘은 그래도 마음들이 많이 OPEN되어 있다는데 시도한번 해볼까요?
남남끼리도, 여여끼리도, 커플끼리도, 아직은 서먹한 남여도, 맘잘맞는 모녀도, 부자도 다 화기애애할수 있는 영화였어요...
하지만 위험한 조합 하나는~!.. 성별다른 베스트프렌드? ㅋㅋ (매우 위험합니다. 이거보구 우리도 한번 돕자다가.. 일낼수 있어요..)
그리고... 모자나,, 부녀관계에서도,, ^^;;;;;; "너희 세대는 요즘 이러니??" 할지도 모른다는거..
나오면서 함께한 이들과 얘기하는데. 결국엔 "키스한번 해줘~"란 말 한마디 할라구.. 그 긴 스토리를...ㅡㅡ 했더랍니다..ㅋ
몽마르뜨에 가서 언덕은 못찾고온 제 연인과 함께한 영화... Shall We Kis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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