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의 성 끝나면 바로 가문의 영광을 하는 바람에 연이어서 드라마를 꼭 두편씩 보게 되었는데
어젯밤 강석이 드뎌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동안 복선으로 계속 깔리길래 아마 강석이 결혼을 앞두고 이런 사고를 치루게 될 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막상 차에 치어서 저 여자를 울리면 안되는데...라는 장면이나 예고방송을
보니 오늘 저녁에 또 이 드라마를 보게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이 강석이란 캐릭터 은근히 재밌고 귀였습니다.
처음엔 냉혈한으로 나왔을 때도 멋있었는데
나중엔 유리의 성보다는 가문의 영광이 훨씬 좋았던 것 같아요.
어려울 땐 따듯한 드라마가 좋다고 하는데
이 드라마는 그런 소소한 따듯함이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 드라마는 사실 다음 내용이 뻔히 내다보이데도
또 강석의 어머니처럼 단순무지한 캐닉터도 있지만
드라마의 대부분의 캐릭터가 은근히 지고지순형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암튼 설득력 있고 재밌고 그래서 은근히 또 보게 되고
볼 때마다 왠지 부럽다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이 드라마는 왠지 유머도 느껴져요. 웃다가 나도 모르게
웃을 때도 있었거든요.
내용은 심각할 때도 많았는데 나중에 이 드라마 생각하면
심각한 드라마보다는 따듯했던 드라마로 기억할 때가 많을 듯 싶어요.
주말마다 금지옥엽이랑 유리의 성이랑 가문의 영광 세편을 한꺼번에 보느라
좀 바빴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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