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이런 자극적인 제목이 있길래 들여다 봤더니 인도 뉴스다.
극우 힌두교 지도자들에게 인도 여성들이 발렌타인데이 기념으로 핑크 속옷을 보내준다는 훈훈한 소식이다. 근데...핑크 속옷을 보내는 것도 저항운동이 되는건가? 속옷 외에 콘돔도 보내주고 누드 디비디 칵테일도 보내준단다. 좋겠네..마초들.
사건의 발단은 인도에서 술집에 있던 여성들을 인도의 과격 극우 단체 회원 40명 가량이 집단구타하는 일 때문. 인도에선 여자들이 술을 못 마시나? 하긴 사우디아라비아 인가, 거긴 아직 여자들 선거에 참여도 못한다던데..내가 모른다고 세상에 그런 일이 없는 건 아니겠지.
근데 더 웃긴건 이 어이없는 단체가 발렌타인데이가 인도 풍습에 반하는 행사기 때문에, 이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무차별로 공격을 하겠다고 했다는 거다. 인도라는 나라 역시 극우과격단체의 폭력성이 대단한 나라인가 보다. 무차별, 무작위로 공격할 테니, 해볼테면 해 봐라. 무서워서 초콜렛 먹겠나...
음, 어느 나라 생각이 난다.
우리에게도 비슷한 일이 있지 않았나? 지금도 그렇고. 그럼 인도와 우린 비슷한 후진국?
뉴스로 우리나라와 인도를 보는 서양 사람들의 눈에는 그렇게 보이겠네. 인도라는 나라의 극우단체를 비웃으려고 했는데,,,왜 갑자기 기분이 나빠지며, 속시원히 욕하지 못하는 그런 심정이 되버리는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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