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아들에게 주는 시

글쓴이 김인현

등록일 2009-02-09 11:19

조회수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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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난 너에게 말하고 싶다.
인생은 내게 수정으로 된 계단이 아니었다는 것을..
계단에는 못도 떨어져 있었고
가시도 있었다.
그리고 판자에는 구멍도 났었지.
바닥에 양탄자도 깔려 있지 않았다.
맨바닥이었지

그러나 난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계단을 올라왔다.
층계참에도 도달하고
모퉁이도 돌고
때로는 전깃불도 없는 캄캄한 곳까지 올라갔지

그러니 아들아, 너도 돌아서지 말아라.
계단 위에 주저앉지 말아라
왜냐하면 넌 지금
약간 힘든 것일 뿐이니까...
너도 곧 그걸 알게 될 테니까..
지금 주저 앉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얘야..
나도 아직 그 계단을 올라가고 있으니까..
난 아직도 오르고 있다..

그리고 인생은 내게
수정으로 된 계단이 아니었지

랭스턴 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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