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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사랑은 와인 같다
누군가는... 톡쏘는 스파클링 와인같은
불꽃같은 찰나의 사랑을 하고,
누군가는... 올드 빈티지 와인처럼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사랑을 한다.
또 누군가의 사랑은 부소네가 일어난
와인처럼 잘못된 길로 들어서고
어느 누군가의 사랑은 반쯤
비어져 냉장고에 쳐박힌 채 식초로 변해가는 와인처럼
그렇게 쓸쓸히 잊혀지는 존재가 된다.
이 이야기는 이처럼 와인만큼 다양한 사랑의 방식들을
때로는 달콤하게 때로는 가슴 아프게
보여주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02. 사랑은 디켄딩&블렌딩이 필요하다
공기와의 접촉을 통해 최상의 맛과 향기를 이끌어내는 과정이 와인에게 필요하듯
불완전한 남녀도 낯설고 티격태격해가는 과정속에 완전한 사랑을 이끌어낼 수 있다.
서로를 서로에게 맡긴 채 그 사람의 영향을 받아 변해가는 것, 그것이 사랑이라고 말하고자 한다.
그리고 서로 다른 종류의 와인을 혼합해 최고의 와인을 만들어내듯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남녀가 하나의 완전한 사랑을 이루어내는 과정을 그리고자 한다. 이 이야기는 전통주를
만들던 한 불완전한 여자와 와인밖에 모르던 한 불완전한 남자가 만나 자신들만의 꿈과
사랑을 완성해 나가는 이야기다.
03. 와인은 누가 마시느냐가 중요하다
비싼 와인이 좋은 와인은 아니다.
값비싼 와인이 내 입안에 떨떠름으로 다가 올 때도
있고 반대로 마트에서 산 만원도 안되는 와인이
세상에서 젤 맛있는 와인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100배나 차이 나는 와인 가격만큼 와인 맛의 차이를 실감하지 못하면서 자신의 혀보다
귀를 믿고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블라인드 테이스팅처럼 라벨을 가리고 자신의 입맛에 맛는 와인을 찾아라
그리고 사랑도 그렇게 다가가라. 당신의 잘나고 못남을 떠나 세상의 누군가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고 예기치 않는 순간에 당신을 찾게 될거라는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풀것이다.
04. 그리고 누군가와 와인을 마시느냐도...
와인을 잘 아는 사람과 와인을 먹는 게 곤혹스럽다는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이 와인은 어떻고, 저 와인은 어떻고... 이 와인은 꼭 어떤
음식과 먹어야한다는 등 와인 문외한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통해 오히려 와인을 더 멀어지게 만드는 우리나라의
와인문화를 꼬집어 볼 것이다.
05. 와인도 전통주다
와인붐이 일어난 지금
오히려 전통주는 점점
우리 주변에서 사라지고 있다.
와인도 알고보면 서양의 전통주라는 사실을 부각시키고
두 주인공이 한국적 와인을 만들려고 애쓰는 과정속에서
전통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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