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라 책장 정리를 했어요.
책장에는 80년대와 90년대에 나왔던 책들이
아직 많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어떤때에는 그런 헌책들이 보기싫을때가 있잖아요.
책속에 종이도 누렇게 변색됐고 문법이나 받침도 지금과
많이 다르고요, 아이들에게 지금 그 책을 읽어라고 하기엔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과감하게 버리려고 생각을 했습니다.
버리려고 정리를 하고 보니 책들이 쾌많았습니다.
한권한권 내려놓으면서 읽을때의 추억과 감동이
스쳐지나가듯 했어요.
아들에게 책들을 분리수거에 버려달라고 했더니
아들이 한다는 말이 자기가 그 책들을 고물상에 가져다 팔겠다고요.
그래서 아들은 책들을 고물상에다 팔아서
2,800원을 받아 왔더라구요.
아들에게 돈은 용돈으로 쓰라고 했지요.
아들은 엄마 또 버릴 책없어요? 하며 신나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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