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것이 너무 고통스러워요 ㅠ,.ㅠ;;;

글쓴이 정육업계 종사자

등록일 2008-06-04 10:31

조회수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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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업계 종사자로서 너무 잘알아 걱정입니다.

백화점이고 마트고 믿지를 못합니다. (아는것이 병이여....  모르는게 약이여)

미산 소고기가 이대로 들어오면 안먹고 안사면 될것아니냐는 분들이 계실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나쁜점 있지요??

원산지 조작 아주 쉽습니다. ***(물론 소수의 업체들이 하는 일이지만...)***

특히 도매말고 소매로 구입하시는 분들...

*. 제가 본 사례

   1. 인터넷에 판매업체들중 수입산/국내산 같이 취급하시는 분들 국내산 주문들어 왔는데 물량없으면

       수입으로 작업해서 배송하는 경우

   2. 급식납품업체

       발주에 국내산 들어오면 수입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납품

       (상태만 좋은면 대부분 크레임 없음)

  3. 박스갈이

      국내산낮은 브랜드를 높은 브랜드 로 박스갈이

      (백화점에서도 판매, 고급백화점에 판매되는 물량도 납품업체 조작이면 백화점쪽에서 모름)

  4. 냉장제품 유통기한 지난 것 냉동으로 전환하여 판매

  5. 냉동제품 상한부분 도려내고 멀쩡한 부분만 판매

      *. 등급판정서나 도축증명서 조작하기 너무나 쉬워요

  더 심한면도 많이 있지만 여기까지...

물론 아주 소수입니다. 

불행히도 제가 다녔던 어는 한곳의 회사에서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매장에서 고기를 구입하지 않습니다.

회사에서만 구입합니다. 제눈으로 볼 수 있으니깐요.

알고 속으면 내탓이지만 모르고 속으면 넘 속상하쟎아요.

(지금 다니는 회사는 아주아주 정도를 걸어가는 회사지요..  ^^)


그렇기 때문에 학교나 집단 급식하는 곳에 발주를 미산이 아니 다른것으로 하더라도

중간에 장난치는 ***들 때문에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미산이 미산이 아닌 다른것으로

우리들 입으로 들어가는것이지요...


어떤 xx가 미국사람들이나 교포들은 미산을 먹고 아무탈없다고 하는데

미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똑같은 제품을 우리가 수입하면 아무문제 없지요..

제품이 다르다는 게 문제이지요...


일단 수입하기 시작하면 우리나라 유통하는 사람들은 다른것 생각하지 않고 돈벌이에만 급급해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30개월 미만이든 이상이든 광우병 문제가 있든 없든

그러것은 안중에도 없이 서로서로 물량 끌어들이기에 힘쓸것입니다.

판로는 많거든요... (속임수)

제품을 수입하기 위해 어떤 작업들을 하는지도 알거든요...

이제꼇 그래왔던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국민들 건강을 생각할까요?


근무시간이라 넘 두서없고 뭔말을 했는지..

아무튼 전 몰라야 할 것을 너무많이 알아서 고통스럽습니다.


웃긴건...  공무원들....

문제있는 회사는 걍 제대로 조사도 않하고

(전에 다니던 회사는 실사가 나와도 걸린적이 없습니다...)

정석으로 하는 회사는 정석으로 하는 것을 못 믿겠다고 족치고...

(지금 다니는 회사는 수입/국내산 철저히 따로 작업해서 작업한 그대로 납품하는데

 실사 나왔던 공무원이 못믿겠다고 상식적으로 그게 가능하냐고 하면서 조사를 더

 심하게 하더라구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정말 사먹고 안먹고는 구매하는 당사자들 마음이지만 우리가 넘 허술하게 대처하면

지금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이 모두 봉으로 낚이지 않을까요??

어떤일에서나 그렇지만 정부나 공무원들이 스스로 자국민들을 위해서 발벗고 나서는

경우는 없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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